[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오뚜기가 6·25 참전유공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뚜기봉사단 6.25 참전유공자 위문활동 사진. [사진= 오뚜기]](https://image.inews24.com/v1/612e0373ffc070.jpg)
오뚜기는 2025년부터 국가보훈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6·25 참전유공자 및 가족에게 연 2회 오뚜기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활동은 6·25 참전용사였던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기획됐다.
지원 물품은 참전유공자의 생활 환경을 고려해 구성했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약 2만 7000여 명에 달하는 생존 참전유공자들의 고령화 현실을 고려해 직접 조리가 어렵거나 재료 구비가 쉽지 않은 점을 반영해 하절기에는 소스·양념류를, 동절기에는 삼계탕과 상온죽 등 보양 간편식을 중심으로 전달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두 차례 후원에 이어 지난 4월 2026년 1차 후원을 진행했다. 올해는 국가보훈부가 추천한 6·25 참전유공자와 전국 27개 보훈(지)청에 후원 키트를 추가로 전달하며 지원 범위를 넓혔다. 기존 양념류와 간편식 중심 구성에 부침가루와 죽 2종을 추가했다.
오뚜기의 사회공헌은 장기 지속형 사업을 중심으로 이어져 왔다. 오뚜기는 1992년 한국심장재단과 결연을 맺고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을 시작했으며, 2025년 말까지 6343명을 후원했다. 장애인 자립 지원, 푸드뱅크 물품 기부 등도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뚜기는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관리와 정화활동도 이어간다. 지난 4월 국립서울현충원의 2026년도 신규 자매결연 단체로 선정됐으며, '서울현충 가드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오뚜기와 관계사 임직원이 자매결연 묘역을 정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식품업계에서 ESG 활동이 일회성 기부를 넘어 기업 정체성과 연계한 장기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오뚜기도 보훈·복지 영역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심장병 어린이 후원, 장애인 재활 지원, 봉사단 활동, 장학사업, 국가유공자 후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맞춤형 사회공헌'을 통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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