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기아는 자사의 EV3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최근 실시한 도심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EV3는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평가받았다.
![기아 EV3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최근 실시한 도심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사진=기아]](https://image.inews24.com/v1/ccc7ba8ad578da.jpg)
평가 대상은 기아 'EV3' 포드 '푸마 Gen-3' 르노 '4 E-Tech' 스즈키 'e 비타라' BYD '아토 2' 등 5개 차종이다. 평가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EV3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총점 3039점을 획득해 2위 르노 4 E-Tech(2936점), 3위 BYD 아토 2(2928점)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EV3는 아우토 자이퉁의 실주행 테스트에서 335km의 항속거리를 기록해 비교 모델 중 가장 긴 거리를 자랑하며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최고 점수(727점)를 받았다.
또한 뛰어난 응답성, 강력한 가속 성능, 스티어링 휠의 패들 시프트로 회생제동 강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공간 및 조작 편의성, 소재 등을 평가하는 '차체' 항목에서도 621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유로운 헤드룸 및 레그룸 넓은 창문, 평평한 후석 바닥 구조 덕분에 실내 공간이 마치 라운지처럼 개방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주행 편의' 항목에서도 ev3에게 704점을 부여하며, '독일의 열악한 도로 상태를 극복하는 섬세한 서스펜션과 더불어 등 전체를 감싸는 우수한 측면 지지, 긴 레그 서포트, 편안한 쿠션 조합의 시트가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을 보장한다'고 평가했다.
기아 전용 전기차 라인업인 'EV 시리즈'가 글로벌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첫 전용 전기차인 'EV6'는 지난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COTY)'를 수상했으며, EV9은 2024년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최고상인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동시에 수상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EV3가 편안한 장거리 주행까지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전기차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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