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카카오톡 개편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bfa0029001a316.jpg)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홍 CPO는 최근 회사에 사의를 밝히고 퇴사 절차를 밟고 있다. 홍 CPO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 대표를 거쳐 지난해 카카오에 합류했다. 카카오에서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주요 서비스 제품 전략을 총괄해 왔다.
당초 홍 CPO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카카오톡 개편 논란이 홍 CPO 거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카카오는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카카오톡 친구 탭에 사회관계망(SNS)과 유사한 기능을 확대하는 업데이트를 추진했다가 거센 반발을 샀다. 이후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다시 전면에 배치하는 방향으로 일부 기능을 되돌렸다.
홍 CPO가 물러나면 카카오의 제품 조직도 새 정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광고·커머스(쇼핑) 등 수익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후임 인선은 업무 공백을 줄이는 방향으로 검토될 것으로 전해진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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