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HD현대중공업, KDDX 상세설계 입찰 참가⋯'보안감점' 가처분 신청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기본설계 수행업체로서 해군 전력 강화·국가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보안감점 연장적용 금지 가처분⋯법적 근거 없이 연장한 사실 확인”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 수주전에 참가한다. 또 방위사업청의 보안감점 적용 연장 조치에 대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한국형 차기구축함 조감도(KDDX). [사진=HD현대중공업]
한국형 차기구축함 조감도(KDDX). [사진=HD현대중공업]

27일 HD현대중공업은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 참여를 위한 입찰 참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재입찰 참가 등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마감되며 개찰은 29일 진행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KDDX 사업 기본설계 수행업체로서 최고 수준의 함정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전력 강화 및 국가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KDDX 사업의 성공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D현대중공업은 특히 이날 법원에 ‘보안감점 연장적용 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HD현대중공업은 가처분신청과 관련 “최근 입찰에 참여한 해양정보함 기본설계 제안서에 대한 방사청의 평가 결과를 통해 보안감점 적용이 법적 근거 없이 부당하게 연장되었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해양정보함 기본설계 제안서 평가 결과에서 1.2점의 보안감점을 적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HD현대중공업의 보안감점 벌점은 방사청이 주관하는 모든 입찰에 적용된다.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 입찰에서도 보안감점이 적용될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해양정보함의 보안감점 적용은 해당 사업 담당 부서인 합동전력 함정사업팀에서 결정한 사항”이라며 “오는 6월 1일에 평가결과 관련 디브리핑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 입찰에서 HD현대중공업의 보안감점 이슈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경쟁회사와 두 회사만의 지명경쟁 구도에서는 작은 점수 차도 승패를 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경쟁사인 한화오션(당시 대우조선해양)의 KDDX 개념설계 자료 등 군사기밀을 촬영·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이 중 8명은 2022년 11월, 나머지 1명은 2023년 12월 유죄가 확정됐다. 당초 방사청은 두 사건을 동일 사건으로 보고 벌점 적용 기간을 2025년 11월까지로 정했으나 이후 내부 법리 재검토를 거쳐 두 사건을 분리 적용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바꿨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최종 유죄 확정 시점인 2023년 12월을 기준으로 벌점 적용 기한을 올해 12월까지로 연장하고 벌점 적용 여부는 제안서 평가 과정에서 확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HD현대중공업, KDDX 상세설계 입찰 참가⋯'보안감점' 가처분 신청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