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배우자 명의 공장 부지 관련 의혹으로 6·3 지방선거 경기도 화성시장 선거가 요동치고 있다.
전성균 개혁신당 화성시장 후보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명근 화성시장 가족 땅과 화성시 행정권한, 제대로 분리가 됐는지 시민 앞에 답해야만 한다”면서 정 후보의 직접 해명과 자료 공개,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전 후보는 “이 사안은 정명근 후보 개인의 해명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의 공직 후보자 검증 책임까지 함께 물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전성균 후보는 “개혁신당과 108만 화성시민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내놓을 책임 있는 답변을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며 “이준석 대표와 저 전성균, 그리고 개혁신당은 투명한 화성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정명근 후보측은 “해당 부지는 정 후보가 화성시장으로 취임하기 훨씬 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토지”라며 “이를 마치 시장 취임 이후 매입했거나, 시장 권한을 이용해 이익을 얻은 사안처럼 몰아가는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측은 “해당 부지를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매입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유령회사’라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용도지역 변경 역시 특혜가 아니며, “선거철마다 매번 되풀이되는 흠집 내기에 불과해, 오직 108만 화성시민만을 바라보며 공약과 정책을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정명근 후보측은 “해당 사안은 정 후보가 2022년 화성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매년 재산 신고를 통해 공개해 온 내용”이라며 “그럼에도 선거를 앞두고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투기·특혜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보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뉴스타파는 정명근 후보의 배우자가 2017년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임야를 매입한 뒤 공장 설립 신고를 해 개발제한을 해제했지만, 공장을 직접 운영하지 않고 곧바로 임대했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부지의 공시지가가 8년간 약 12배 상승했다며, 2023년 해당 부지가 농림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변경 될 당시 정 후보가 현직 시장이었다는 점을 들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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