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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세계유산위 부산 개최, 국격 걸려…준비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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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문화 역량 세계 무대 선보이는 계기"
"교통·숙박·치안 등 모든 분야 철저한 준비"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현황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이 의장국인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린다. 2026.5.27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현황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이 의장국인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린다. 2026.5.27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관련해 "대한민국 국격이 걸려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남은 기간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현황 보고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는 대한민국의 선진적인 문화 역량과 글로벌 리더십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문화를 주도하는 K-컬처의 원동력은 누가 뭐라 해도 K-헤리티지"라며 "기후 위기, 지정학적 위험, 개발의 소용돌이 속에서 인류 공동의 유산을 온전하게 지켜내기 위한 국제 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우리 대한민국이 앞장서서 이끌어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이후 38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꼼꼼하면서도 주도면밀한 준비가 필요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안전하고 쾌적한 국제회의가 돼야 한다"며 "무려 196개국 대표단과 전문가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과 숙박, 치안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유관 기관 간에 원팀이 돼서 협력해야 한다"며 "긴밀하게 소통해서 어떤 돌발 상황에도 기민하게 대응하는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국제회의 개최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하고 "매력적인 문화 행사 또 연계 관광 프로그램 등을 사전에 꼼꼼하게 기획해 이번 기회에 부산 또는 이 인근 지역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일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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