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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3대 강국 도약 골든타임…"독자 생태계 조성에 재정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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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예산실장, 퓨리오사AI 방문해 AI 반도체 업계 간담회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독자적인 AI 생태계 조성에 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GPU 한계를 보완할 국산 NPU 시장 육성과 AI 분야 지출 재구조화도 추진한다.

기획예산처 로고 [사진=기획예산처]
기획예산처 로고 [사진=기획예산처]

조용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은 27일 서울 퓨리오사AI 사옥을 찾아 국내 AI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AI 산업 동향과 2027년 AI 재정 투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예산처 예산실의 'The 100 현장경청프로젝트' 96차 일정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리벨리온·퓨리오사AI·하이퍼엑셀·딥엑스·모빌린트 등 AI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신한금융그룹, L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 실장은 간담회에 앞서 퓨리오사AI의 차세대 NPU 제품 시연을 참관하고 국산 AI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심 시장 구조 속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수요 창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향후 1~2년이 AI 3대 강국 도약의 골든타임"이라며 "올해 9조9000억원 규모 AI 예산으로 GPU 확충과 AX(AI 전환)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독자적인 AI 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재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막대한 전력과 비용이 드는 GPU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고효율·저전력 국산 NPU가 부상하고 있다"며 "정부가 초기 시장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AI 예산 효율화 방안도 언급했다. 그는 "AI 투자 규모가 크게 늘어난 만큼 이제는 성과를 극대화할 질적 성장도 시급하다"며 "소규모·관행적 사업은 과감히 걷어내고 AI 생태계 조성에 효과적인 사업에 재원이 집중되도록 지출 재구조화를 병행하겠다"고 언급했다.

박태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 반도체는 독자 AI 실현의 핵심 기반"이라며 "현장 의견을 토대로 기업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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