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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30년 방치 '장호원 복숭아' 불법 홍보물 철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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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장호원읍 일대에 방치돼 있던 대형 불법 광고물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장호원읍 일대에 30년 가까이 방치돼 있던 대형 불법 광고물을 철거하며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해당 광고물은 장호원 복숭아 홍보를 위해 지난 1997년 장호원읍 이황리 358번지 일대에 설치됐다.

그러나 설치 이후 30여 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와 부식이 심화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안전 문제까지 우려돼 왔다.

이번 정비는 행정안전부가 국도변 불법 의심 옥외광고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시는 관내 불법 광고물 현장을 점검한 뒤 관련 법령과 규정을 검토해 정비를 완료했다.

해당 광고물은 도로 경계선으로부터 500m 이내 지역에 설치돼 옥외광고물법상 불법 고정광고물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관내 국도변에 위치한 다른 불법 의심 고정광고물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불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각적인 정비를 실시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건축과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간판과 현수막 등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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