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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오영준 “동인동 어린이집 인가 무산, 명백한 행정 실패”…류규하에 공개 해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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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보육 공백 방치”…국공립 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확대 공약 제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청장 후보가 동인동 신축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인가 무산 논란과 관련해 류규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보육 행정 실패에 대한 사실관계 공개와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구 동인동 일대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 어린이집 설치가 무산되며 학부모와 입주민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현직 구청장이자 후보인 류규하 후보가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오영준 대구 중구청장 후보가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오영준 캠프]

오 후보 측은 최근 입주민 간담회를 통해 힐스테이트 동인센트럴과 더 스카이, SK동인리더스뷰 어린이집이 영유아보육법상 ‘1층 설치 원칙’을 위반한 상태로 건축 승인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구청도 사실상 행정 실패를 인정한 상황인데도 류 후보는 입주민 면담 이후 별다른 지원이나 대책 없이 사안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자녀를 외부 보육시설에 맡겨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일부는 어린이집 부재를 이유로 단지를 떠나거나 매도 과정에서 소송 권리 양도 조건까지 거론되는 등 재산권 침해와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게 오 후보 측 설명이다.

오 후보는 또 중구의 돌봄 인프라 부족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그는 “2026년 1월 기준 중구 다함께돌봄센터는 달성파크 1곳뿐인데 반해 수성구는 9곳이 운영 중”이라며 “젊은 실거주층이 늘고 있음에도 보육·방과후 돌봄 인프라가 주거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창초 돌봄교실이 2학년까지만 운영돼 3학년 이상 학생들은 돌봄 공백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해결 방안으로 ▲중구청 승인·준공 인가 과정 전면 공개 및 행정 책임 공식화 ▲시행사 보유 1층 공실 상가 활용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기존 2층 공간 다함께돌봄센터 전환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대구예술발전소 유휴공간 활용 성내3동 돌봄거점 마련 ▲초등 돌봄교실 3학년 이상 단계적 확대 등도 약속했다.

오 후보는 “분양 당시에는 단지 내 어린이집 설치가 예정돼 있었지만 입주 후 규정 위반 문제로 설치가 무산됐다”며 “이를 사실상 방치한 것은 주민 편의를 외면한 명백한 행정 실패”라고 비판했다.

이어 “류규하 후보가 현직 8년 성과를 이야기하려면 먼저 중구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돌봄·교육 공백 문제에 답해야 한다”며 “오영준을 선택해 주신다면 아이 맡길 곳까지 행정이 책임지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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