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서리풀지구 사업 속도를 높이고자 '서울서리풀사업단'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서리풀사업단은 1급 사업단장(PM) 체제의 프로젝트 조직이다. 보상 업무를 담당하는 보상팀과 지구계획 및 인허가·설계 등을 전담하는 단지사업팀으로 편제됐다.
LH는 현장 인근에 사업단을 마련하고, 본사·지역본부에 나뉘어 있던 업무를 통합·일원화해 전담 수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 2024년 11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서리풀1·2지구에 약 2만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이재명 정부 들어 주택 공급의 일환으로 서리풀지구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9·7대책에 따라 당초 2029년 착공이 목표였던 서리풀지구는 2029년 주택공급으로 사업 목표 시기를 당겼다.
다만 그린벨트 해제에 따라 지역 보존을 주장하는 주민들의 반대가 줄을 이었다.
이에 LH는 주민대책위가 참여하는 소통 기구인 '상생위원회'를 운영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적 지원을 필요한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국토부 및 지자체와 신속히 협의할 계획이다.
조경숙 LH 사장직무대행은 "서울 서리풀 지구는 정책중요도가 매우 높은 선도 사업인 만큼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인허가 및 보상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방침"이라며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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