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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최기영 한국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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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구글 클라우드·어도비·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 기업에서 30년 이상 리더십 경험 보유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Claude)를 개발한 미국 AI 연구개발 기업 앤트로픽은 서울 오피스 개소를 앞두고 최기영 대표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기영 앤트로픽 한국 대표. [사진=앤트로픽]
최기영 앤트로픽 한국 대표. [사진=앤트로픽]

최기영 신임 대표는 직전까지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총괄을 역임했으며, 한국과 아태지역에서 30년 넘게 기술 기업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앤트로픽 합류 전에는 구글 클라우드, 어도비, 오토데스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국 사업을 총괄했다.

최 대표는 "한국은 하드웨어 혁신성, 개발자 생태계, 기업의 AI 도입 수준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AI 시장 중 하나"라며 "국내 기업들은 기술적 역량과 책임 있는 AI에 대한 의지를 함께 갖추고 있어 앤트로픽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앤트로픽에 합류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클로드가 활용되는 방식의 특성을 반영해 현지 맞춤형 전략을 세우고, 기업·개발자·연구자를 아우르는 파트너십 구축을 이끌 계획이다.

앤트로픽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AI 안전 연구개발 기업으로, AI 모델 클로드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0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며, 소비자용 클로드 사용량의 약 80%가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한국 서울 강남 오피스는 일본 도쿄, 인도 벵갈루루에 이어 아태지역 세 번째 거점으로, 앤트로픽의 경제지수(Economic Index) 데이터 기준 한국은 클로드 전체 사용량과 1인당 사용량 모두에서 전 세계 상위 5위권에 속한다. 최근 4개월간 국내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6배 증가했으며, 지난 1년간 아태지역 런레이트 매출은 10배 이상 늘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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