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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미니탱크' 출시, 세월호 참사 겨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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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데이' 둘러싼 의혹 반박⋯"503ml 텀블러 용량 계엄군과 무관"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난 5월 18일 '탱크 데이' 마케팅에서 비롯된 각종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세월호 참사를 겨냥한 제품 출시일, 전 대통령의 수인 번호를 암시하는 용량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26일 신세계그룹은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진상조사결과 발표에서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자료.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먼저 스타벅스코리아가 선보인 텀블러의 용량이 503ml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번호판과 전 대통령의 수인 번호를 암시한단 의혹에 대해 "텀블러의 네이밍과 용량 결정을 스타벅스코리아가 결정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텀블러 네이밍과 용량은 해외 제조사가 결정하는 사항으로, 스타벅스코리아는 텀블러의 색상과 및 외관 디자인만 변경했단 주장이다.

해외 제조사는 이 배경에 대해 "모델 이름은 실제 물탱크에서 영감을 받았다(The model name was inspired by real water tank)"라고 밝혔다며, 5·18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또 신세계그룹은 해외 스타벅스에서도 503ml 용량의 텀블러를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23년부터 판매 중이었단 사실을 반박 근거로 들었다.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자료.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4월 16일 미니탱크 텀블러 출시까지 타임라인. [사진=신세계그룹]

지난 4월 16일 미니탱크 텀블러를 출시한 의도가 세월호 참사 추모일을 겨냥했단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당시 행사일과 출시일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아닌 행사업체가 주도해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자료.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탱크데이 텀블러 7종. [사진=신세계그룹]

탱크 텀블러 색상 6종이 육사 출신의 전 대통령을 상징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6종이 아닌 총 7종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탱크 듀오 세트 할인율 21%가 민주항생에서 총기 발표일(5월 21일)을 상징한단 의혹에 대해선 "세트 구성품 중 미니 탱크 텀블러를 반값으로 확정하고 이에 따라 세트 구성품의 총 할인율이 21%로 역산됐다"고 해명했다.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자료.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탱크데이 텀블러 할인률 산정방식. [사진=신세계그룹]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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