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는 꿈을 꾸고,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당선인 시절 미리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전광훈 목사는 24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주말 예배에서 "윤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탄핵된다는 꿈을 꿔 전화로 알려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b1c4538f02f0d.jpg)
전 목사는 "윤 대통령이 '누가 날 탄핵하느냐'고 물었다"며 "그래서 내가 '북한이 탄핵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대한민국은 북한에 먹혔다고 봐야 한다"며 "무조건 열심히 헌금해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설교했다.
전 목사는 계엄 과정에 대해 당시 윤 전 대통령에게 구체적으로 조언했다고도 했다. 그는 "일단 최루탄 쏘고 방어하는 척, 밀리는 척하다 대통령실이 점거되면 그때 한남동 안가에서 계엄령을 선포하라고 구체적으로 알려줬다"며 "계엄을 엉뚱한 날에 해 본인도 고생이 많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쓴 책을 윤 전 대통령에게 보냈단 사실도 밝혔다. 그는 "책을 보냈더니 변호사를 통해 '목사님이 어떻게 이렇게 설교를 잘하시냐'고 했다"며 "진작 윤 전 대통령이 내 설교를 들었으면 감방도 안 갔을 텐데, 계엄도 안 했을 텐데"라고 말했다.
전 목사의 발언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그러나 오후 3시 현재 유튜브 다시보기에는 이 같은 발언이 담긴 영상 일부가 편집돼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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