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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석방 활동가 "李대통령, 말한 태도 견지하길…韓기업도 제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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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스라엘군에 체포됐다 석방된 활동가들이 이재명 대통령에 이스라엘 관련 사업을 하는 일부 한국 기업에 대해 제재할 것을 요구했다.

가자지구행 구호선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던 활동가 김아현씨와 김동현씨가 2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5.22 [사진=연합뉴스]
가자지구행 구호선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던 활동가 김아현씨와 김동현씨가 2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5.22 [사진=연합뉴스]

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김동현씨는 이날 오후 종로구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건물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말했던 바와 같은 태도를 견지해주시길 요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아현씨는 "대통령이 왜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를 범죄 국가로 설정하고 팔레스타인과 연대해야 하는지를 잘 말해주셨다고 생각한다"며 "그 말을 부디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집단 학살에 가담하고 공모한 한국석유공사, 한화 등 여러 기업에 대한 제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동현씨도 "석유공사를 비롯해 이스라엘에 무기를 수출하는 기업이 있다"며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말한 대로 견제해주시기를 요구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 인권 운동가들은 석유공사 자회사가 가자지구 앞바다 가스전 개발 사업에 참여한 점, 한화그룹 계열 방산업체 등이 이스라엘 군수협체와 협약을 맺은 점 등을 들어 전쟁범죄에 일조하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이들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데 대해 "최소한의 국제 규범이라는 게 있는데 다 어기고 있다"며 "도가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김아현, 김동현씨를 비롯한 세계 40여개국 활동가 약 430명은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선박 50여척을 나눠타고 이달 초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지에서 출항했다 이스라엘군에 체포됐다. 이들은 20일 석방됐다.

김아현씨는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항해에 참여했다가 이스라엘군에 체포된 뒤 이틀 만에 석방됐다.

김아현씨는 가자지구로 향했던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이 폭격뿐 아니라 기아로 죽어가고 있다"며 "그곳에 사람이 있기 때문에 중동 정세가 아무리 위험하더라도 다시 항해를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언제나 가자지구에 (다시) 갈 계획이 있다"며 "가자가 해방될 때까지, 그리고 해방 이후에도 팔레스타인과 세계의 고립된 땅들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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