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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용인특례시의원 “에코타운 준공 전 운영비 절감 방안 면밀히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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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공사 현장 찾아 하수처리 총괄원가 절감 필요성 강조
멤브레인 플럭스·슬러지 함수율 등 핵심 지표 사전 검증 주문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하수처리시설은 한 번 건립되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 기반시설로 장기간 운영되는 만큼 준공 전부터 주요 지표를 꼼꼼히 점검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합니다.”

김병민 용인특례시의원(더불어민주당·구성·마북·동백1·2동)이 지난 21일 준공을 앞둔 용인 에코타운 공사 현장을 찾아 하수처리 총괄원가 절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병민 용인특례시의원(왼쪽 세번째)이 지난 21일 준공을 앞둔 ‘용인 에코타운’ 공사 현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병민 의원실]

김 의원은 이날 공사 관계자와 사업시행자, 관련 공무원 등과 함께 에코타운 공사 추진 현황과 주요 시설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용인 에코타운은 준공 이후 장기간 운영되는 대규모 환경기초시설인 만큼 초기 점검이 향후 운영비와 시 재정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하수처리 총괄원가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준공 전부터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수처리 총괄원가는 인건비와 전기료, 약품비, 시설 유지관리비, 설비 교체비 등 하수 처리 과정에 들어가는 전체 비용을 의미한다. 이 비용은 장기적으로 하수도 운영 재정과 시민이 부담하는 하수도 요금 체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운영 초기 단계부터 경제성과 효율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 의원은 멤브레인(MBR) 공법이 적용되는 시설 특성을 언급하며 플럭스(Flux) 수치에 대한 철저한 검증 필요성을 제기했다.

멤브레인 공법은 미세한 막을 이용해 오염물질과 미생물을 걸러내는 하수처리 방식으로, 플럭스는 일정 시간 동안 멤브레인 막을 통과하는 물의 양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다. 플럭스 수치가 적정 수준으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처리 효율 저하와 유지관리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김 의원은 “플럭스는 단순한 기술 수치가 아니라 시설 처리 능력과 유지관리 비용, 설비 내용연수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준공 전에 충분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잉여슬러지 탈수 과정에서 함수율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함수율은 슬러지나 폐기물에 포함된 수분 비율을 의미하며 함수율이 높을수록 운반과 처리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김 의원은 2023년부터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용인시 하수처리 총괄원가가 인근 지자체보다 높게 책정된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실제 2024년 기준 1t당 하수처리 원가는 용인시가 1796원으로 수원시(851원)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용인 에코타운은 용인레스피아 부지 내 5만1046㎡ 규모의 지하 공간에 하루 2만2000t 처리 규모의 2단계 하수처리시설과 250t 규모의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220t 규모의 슬러지 자원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434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22년 2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94%다. 오는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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