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는 전북대 산학협력단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이 가정 내 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돌봄-안전망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는 ‘함께지킴365’ 프로젝트로,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학대 의심 아동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주 기린·초록별, 익산 신황등, 완주 이서, 장수 1318해피존디딤돌 등 도내 5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고 있으며, 각 센터에서는 아동의 안전 인식과 자기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 중심 집단 프로그램을 10회기 이상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동이 위험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전문가 양성교육’도 병행된다. 아울러 아동 개별 상황에 대한 체계적 개입을 위해 ‘아동 통합사례관리 훈련’을 정기 슈퍼비전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마을 돌봄 유관단체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아동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마을지킴 자문회의’를 통해 아동 보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최현영 전북지원단장은 “아동-가정-지역아동센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보호 체계를 구축해 사례 발굴부터 개입, 회복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돌봄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서현 운영위원장(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이 위기 아동 돌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원단은 도내 287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평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대상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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