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주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원이 초여름 꽃경관으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첨성대와 월성, 동궁과 월지 일대에는 최근 코스모스와 양귀비, 금영화 등이 잇따라 개화해 역사유적과 어우러진 이색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첨성대 주변 꽃단지는 신라 왕경 유적과 조화를 이루며 계절마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동부사적지 연꽃단지에도 초록빛 연잎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며 초여름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본격적인 개화 전이지만 연잎 군락만으로도 장관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주 꽃명소’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도 늘어나는 추세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글로벌 관광도시 관심에 맞춰 동부사적지 일원 경관 개선과 녹지 정비, 보행환경 관리 등을 지속 추진하며 역사문화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야간에는 첨성대와 고분군, 꽃단지 주변 경관조명이 더해지며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동부사적지는 신라 천년 역사와 계절 꽃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의 대표 관광공간"이라며 "사계절 내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 수 있도록 경관과 편의시설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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