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Tank Day)'를 진행해 논란이 된 스타벅스에 대해 사실상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사진=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엑스]](https://image.inews24.com/v1/3b96684a7d0e59.jpg)
윤 장관은 21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민주주의는 수많은 시민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 역사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소비하는 행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라고 글을 올렸다.
윤 장관은 "최근 물의를 빚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반역사적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기관들은 그동안 각종 설문조사·공모전·국민참여 이벤트 등에 커피 교환권 등 모바일 상품권을 활용해왔다"며 "그러나 이번 사안을 계기로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활용한 기업의 상품은 제공하지 않겠다"고 사실상 불매 선언을 했다.
윤 장관은 "이번 행안부의 조치에 많은 기관들과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공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안부 한 고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불매운동과 관련된) 구체적인 지시는 없다"면서도 "스타벅스 상품을 쓰지 않는 쪽으로 방향이 잡힐 것 같다. 다른 중앙부처, 지방정부의 동참도 기대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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