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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vs 朴 존재감…'대구 민심' 누가 흔들까[여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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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여의뷰' [사진=최기철 기자]
아이뉴스24 '여의뷰' [사진=최기철 기자]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텍스트 전문은 녹화 영상의 일부이며 실제 방송 내용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연자 발언은 각자의 견해와 주장으로, 진행 중인 수사·재판 및 정치적 쟁점에 대한 법적 판단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에는 출처, 아이뉴스24 '여의뷰'를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아이뉴스24 '여의뷰'

■ 진행 :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 출연 :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 최진녕 변호사(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여의뷰 시작하겠습니다. 2026년 5월 21일 오늘부로 6·3 지방선거에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전국 주요 격전지 판세와 함께 관전 포인트를 짚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최진녕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격전지 중에 아주 중요한 곳이죠. 보수의 심장 대구 민심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서 5월 16일에서 17일 대구 만 18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한 조사 결과입니다. 김부겸 민주당 후보 43%,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37%, 이수찬 개혁신당 후보가 1%였습니다. 응답률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라는 것, 김부겸 후보가 앞섰지만 오차범위 안 접전입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공교롭게도 김부겸·추경호 두 후보가 각각 41%로 같았습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를 바라겠고요. 이 대구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이 상당히 진통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결국에는 추경호 후보가 경선을 통해서 공천을 받았는데, 이렇게 된다면 지금 따라가고 있는 형국, 김부겸 개인기에 의한 경쟁력으로 봐야 되는지 아니면 대구 판을 볼 때 민심 자체가 과거하고 좀 달라졌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아이뉴스24 '여의뷰' [사진=최기철 기자]
자료=MBC/(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사진=최기철 기자]
아이뉴스24 '여의뷰' [사진=최기철 기자]
자료=MBC/(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사진=최기철 기자]

◇ 김진욱 특보 = 저는 두 개 다 섞여 있다고 봅니다. 그중에서도 대구의 민심이 변화하고 있다는 부분은 분명한 것 같아요. 우리가 이제까지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는 대구 지역에서 이렇게 초박빙의 선거를 치러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오차범위 안에서 계속 접전을 벌이고 있고 특히 당선 가능성에서 41%의 동률이 나왔다는 건 여전히 대구 유권자들께서는 최종적으로 누가 될지 모르겠다는 말씀을 하시는 거잖아요. 똑같다는 건.

그래서 물론 김부겸 후보가 대구의 아들이고, 대구에서 그래도 성공한 역할을 하는 사람 아닙니까. 대구에서 고등학교 나와서 서울에서 대학 나와서 국회의원 해, 장관 해, 총리 해, 그러고서 대구 발전을 하겠다고 왔어요. 그러면 대구에서 믿을 만한 아들이다라고 평가할 만은 하죠. 그런데 보니까 당이 민주당이네, 이거 하나가 걸리는 거잖아요. 김부겸이라는 개인을 놓고 봤을 때는 괜찮은데, 그 뒤에 당이 조금 이런 느낌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이것은 김부겸 후보의 개인기도 충분히 여기에 녹아 들어가 있지만, 그래도 한번 이번에 당이 뭔 소용이냐, 맡겨보자. 그래서 정말로 우리가 그동안 잘못 생각했던 건지 아니면 우리가 생각했던 게 맞는 건지 평가해보자라는 유권자들의 기대감, 이런 것도 지금 지지율의 여론에 반영되어서 나오고 있다. 사실 저는 대구만큼은 마지막에 개표가 다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기가 어렵지 않을까라는 전망입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최 변호사님, 지금 김부겸 전 총리, 김부겸 후보가 추세상으로는 앞서 가고 있어요. 계속. 그리고 추경호 전 부총리가 쫓아가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김부겸 개인기, 아니면 민심의 변화, 어떻게 보십니까?

◆ 최진녕 변호사 = 대구 민심과 호남 민심은 좀 다릅니다. 광주광역시에 국민의힘 시장 후보가 나오면 현실적으로 10%, 20% 넘기가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이미 지금 김부겸 후보는 대구의 강남이라고 할 수 있는 수성구에서 국회의원도 벌써 당선됐던 분이고, 예전에도 나와서 거의 40% 이상 나오는 사람입니다. 경북고등학교 출신으로서의 장점, 네트워크 이런 부분이 분명히 있고 인물론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다만,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MBC가 코리아리서치에서 했던 것은 전화면접 조사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빠진 것은 샤이 보수인 것이죠. 실제로 어제 같은 경우에 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서 했던 여론조사 결과는 지금 앵커께서 말씀해주신 MBC 조사와는 사뭇 다른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는 전화면접이 아니고 자동응답, 그러니까 기계가 묻고 그거에 대해서 내 의견을 얘기한다 하더라도 내 의견이 외부에 나가지 않겠다고 하니까 훨씬 더 좀 솔직한 답변이 가능한 것 같은데요. 거기 같은 경우에는 대구시장 지지도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6.5%, 김부겸 후보가 41.7%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여론조사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46.8%, 민주당 지지율이 31.7%로 15% 이상 정당 지지율이 차이가 납니다.

아이뉴스24 '여의뷰' [사진=최기철 기자]
TBC 화면 캡쳐 [사진=최기철 기자]
아이뉴스24 '여의뷰' [사진=최기철 기자]
TBC 화면 캡쳐 [사진=최기철 기자]
아이뉴스24 '여의뷰' [사진=최기철 기자]
TBC 화면 캡쳐 [사진=최기철 기자]

한마디로 지지율의 모태가 되는 당 지지도에서 15%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한다면, 이 부분은 실질적으로 지방선거, 이른바 줄투표, 정당투표 되는 상황 속에서 현실적으로 추경호 후보에 대한 도장을 찍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취지고, 실제 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같은 경우에는 당선 가능성이 어떻게 되느냐라고 했을 때 김부겸 후보보다는 추경호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과반이 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점을 종합했을 때 분명히 예전보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도 훨씬 높습니다, 대구임에도 불구하고. 그렇지만 최종적인 투표는 모르는 거죠.(이번 조사는 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5월 18일과 19일 이틀간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 응답률 7.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김진욱 특보 = 제가 지금 최 변호사님께서 TBC 여론조사를 가지고 말씀 주셨으니까 이걸 또 말씀드리면, 제가 오늘 마침 중앙일보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다시 한번 반박을 드려볼게요. 오늘 아침 중앙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서 대구 지역 8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한 내용입니다. 여기에 보면 김부겸 후보가 41, 추경호 후보가 38이 나와요. 이 얘기는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건데, 저는 이 여론조사에서 유의미하게 보는 부분이 이겁니다. 진보층에서야 당연히 김부겸 후보가 앞설 테니까요. 그런데 저는 중도층. 중도층에서 김부겸 후보가 52, 추경호 후보가 26이 나와요. 거의 더블스코어로 나온다는 거고, 제가 이 대구 지역에서 눈여겨보는 게 그러면 김부겸 후보와 추경호 후보만 있는 거 아니잖아요.

아이뉴스24 '여의뷰' [사진=최기철 기자]
출처=중앙일보/케이스탯리서치 [사진=최기철 기자]

대구에 우리가 또 한 사람 관심을 갖고 있는 분이 있지 않습니까.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달성군 지금 재보궐선거에 출마했잖아요. 그러면 달성군은 어딥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곳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보수세가 강하다는 곳이 달성인데, 여기에서 지금 이진숙 후보하고 민주당의 박형룡 후보가 경합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도 숫자를 제가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오차범위 안에 있어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지금 대구에서 좀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이미 끝났다고 그러는데, 저는 끝나지 않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걸로 보이는 거죠. 그러니까 민심이 움직이고 있는 거예요. 대구의 지역 민심이 우리가 늘 작대기만 꽂아도 국민의힘 계열에 투표해 왔는데, 그래서 결국 대구가 지금 현재 어떤 상태야라는 부분들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는 민심이 있다.(중앙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5월 17일~19일 대구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4.3%이며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그래서 이번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김부겸과 여기 박형룡에게도 기회를 한번 줘봐야 되는 것 아니야라는 여론이 상당히 있다는 것이고, 그 여론이 지금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중이다 이렇게 현재는 해석해야 돼요. 물론 결과는 잘 모르겠어요. 6월 4일에 어떤 후보가 당선되는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나오고 있는 여러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보면 지금 대구의 민심도 이미 어느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이렇게 얘기하기엔 이르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 앵커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과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대구에서 시너지를 낼 수가 있을까요?

◆ 최진녕 변호사 = 충분히 가능하죠. 대구 민심은 말씀드렸듯이 전라도 호남 민심하고는 굉장히 다릅니다. 말씀드렸듯이 대구는 민주당의 김부겸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이미 뽑아줬던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구가 무슨 보수의 심장이라고 해서 민주당, 국민의힘대로 90%, 100% 이렇게 하는 데가 결코 아닙니다. 지난 지방선거도 비슷했을 거예요.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30%는 깔고 가는 곳입니다. 부산 같은 경우에는 기본이 35% 깔고 가는 곳입니다. 그런데 35%, 40% 나온다고 해서 와 하면서 민주당이 대구가 바뀌었다, 옛날부터 대구는 그런 곳입니다. 그런데 마치 예전에는 안 그랬고 지금 뭔가 이재명 대통령이 왔기 때문에 바뀌었다고 얘기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

어쨌든 현재 대구 같은 경우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정도의 지지율이 나오는 것인데요. 결론으로 가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의 대안으로서 민주당이 뭘 제대로 했느냐, 아니올시다라는 거죠.

◎ 앵커 = 대구시장 선거 그리고 재보궐선거에서 막판 변수, 뭐가 될까요?

◆ 최진녕 변호사 = 막판 변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외교 이런 부분, 앞으로 주가가 꺾이느냐 올라가느냐 이런 부분도 적지 않게 실질적으로 내 주머니와 관련되는 것이 있을 수 있고, 외교 관계에 있어서 이스라엘 전쟁과 관련되는 여러 가지 변수, 이런 부분들이 미치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이것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까 김진욱 특보도 말씀하셨듯이 투표율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번 지방선거의 결론에 상당히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저 또한 공감을 합니다.

◇ 김진욱 특보 = 저는 마지막 변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세 지원 여부가 하나 남았다고 봅니다. 대구 지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과연 지금처럼 초박빙의 상황 속에서 추경호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유세에 나서실 것인가 아니면 나오지 않으실 것인가 하는 것, 또 지금 김부겸 후보도 박근혜 전 대통령께 예방하겠다, 면담 시간을 잡아주십시오 이렇게 요청을 드렸는데 답이 없으세요. 그런데 저는 만나시게 될 것 같은데, 만나실 것 같으면 좀 빨리 만나셨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시간이 지나가면 그것이 또 다른 선거의 변수가 될까 봐 못 만나실 것 아니에요. 근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김부겸 후보가 만나겠다,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린 건 선거운동 전략 차원이 아니라 역대 대통령으로서, 또 국민통합을 말씀 주셨던 대통령으로서 지역의 큰 정치인으로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는 겁니다.

어쨌든 저는 여전히 유효한 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여를 하실 거냐 하는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나 경제 이런 부분들은 이번 선거에서 큰 영향이 없을 거다. 특히 어젯밤 늦게 삼성전자의 노사 간 협상이 사실상 타결 국면으로 간 것 아닙니까. 그래서 오늘 주가도 또 굉장히 급등했던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잘 관리를 해나가고 계시기 때문에 특별히 그 부분은 변수가 되지 않을 거다, 이런 말씀입니다.

아이뉴스24 '여의뷰' [사진=최기철 기자]
'뷰'가 좋은 정치뉴스, 여의뷰!!! [사진=조은수 기자]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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