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21일 오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전략 발표회'에 참가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발표회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자원을 비수도권으로 확산시켜 지역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정부의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광주와 대전, 대구, 울산 등 우수한 기반시설을 갖춘 '4대 기술인재 중심 도시'를 거점으로 삼아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를 기존의 단핵 구조에서 지역별 거점이 공존하는 '다핵형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등 4개 지역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또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총장·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지역별 창업도시 추진단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했다.
광주시는 '세계 100대 창업도시 진입'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심층기술(딥테크) 초기창업기업 500개사를 발굴·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광주시는 △인재 밀착형 창업 생태계 조성 △도심 전역의 실증 기반시설 고도화 △혁신 투자 유치·원스톱 지휘본부 구축 등 핵심전략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역 인재들이 정착해 창업하는 '인재 밀착형 생태계'를 구축한다. 오는 2027년까지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딥테크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하고, 과기원 내 '창업원'을 신설해 대학발 창업을 촉진한다.
지역 내 공공기관이 보유한 고도화된 실증 기반시설과 공공데이터를 전격 개방함으로써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정교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혁신 기술창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살아있는 실험실(Living Lab)'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재정 공급망과 전주기 지원체계를 결합한 '성장 가속화 시스템'을 가동한다. 전남도와 함께 정부의 '지역성장펀드'를 연계해 조성하는 '전남광주 스케일업 벤처펀드'를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자본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창업도시 선정은 광주가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 인재와 혁신 역량을 정부로부터 공인받은 결과"라며 "서울을 찾지 않아도 광주에서 창업해 유니콘 기업으로 당당히 도약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기술 창업의 메카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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