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문수·안철수 공동 명예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부산 전역의 국회의원과 구청장 포함 지방선거 후보들이 총집결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박형준 후보는 외국인 관광객 364만 명 유치, 상용근로자 100만 명 달성, 정규직 증가율 특·광역시 1위,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추진 등 지난 시정 성과들을 강조하며 "이 변화를 멈춰서는 안 된다"며 "세계도시 부산 완성의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조작기소 의혹 특검법안을 비판하며 '보수 결집'에 열을 올렸다. 박 후보는 "권력자 한 사람을 위해 국가 시스템을 흔들고, 헌법과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며 '이재명 죄지우기' 특검법을 밀어붙이는 현 정부에 깊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TV 토론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말 바꾸기와 무능이 드러났다"며 "중앙권력에 끌려다니는, 비전도 주도권도 없는 부산으로 전락할 수는 없다"고 상대 후보에 대한 견제도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부산이 세계도시로 도약하느냐, 멈추느냐의 갈림길"이라며 "정직하고 일 잘하는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인사들도 한목소리로 힘을 보탰다. 김문수 명예공동선대위원장은 "박 시장이 훌륭하게 일을 해왔고 부산을 발전시켰다"며 "부산의 꿈, 대한민국의 꿈, 태평양의 꿈을 이룰 사람은 박형준뿐"이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난 5년간 부산시 발전을 위해서 오로지 헌신하면서 지역발전을 견인해 온 사람이 누구인가"라며 "박형준 후보야말로 지금까지 진정성 있게 부산발전을 이끌어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부산발전을 위해서 헌신하실 분이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국회의원들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공세를 펼치며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과 주진우 선대위원장은 낙동강 벨트 사수를 강조하며 상대 후보에 대한 도덕성과 자질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이들은 금품수수 의혹과 보좌진 갑질 논란 등을 언급하며 “70조원 규모의 부산시 예산을 맡길 수 있는 인물인지 시민들이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출정식 말미 ‘필승’을 다짐하는 북 퍼포먼스와 함께 “부산을 지키자, 반드시 이기자”는 구호를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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