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21일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황 후보는 이날 오전 안중읍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완전히 새로운 평택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큰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동안 이런저런 인연에 얽매여 평택을 새롭게 할 기회를 놓치지 않았느냐. 이제는 인연이 아니라 정말 잘할 사람, 평택을 확 바꿀 사람을 지도자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과거 한 지역 국립대의 순위 하락을 언급하며 "해외 석학이 아닌 동문들만 세우다 보니 계속 쪼그라든 것"이라고 지적하며, 학연과 지연 중심의 관행에서 탈피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황 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특별법을 발의해 '한미 글로벌 안보 경제 특구'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침체된 경제를 살려내고 평택의 위상을 대폭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평택을 대한민국이, 나아가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 강소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평택이 국무총리급 도시, 대통령 권한대행급 도시로 격상되어 '대한민국 1번지'가 되게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 후보는 이날 오전 발생한 유세 차량 훼손 의혹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자유와혁신 측에 따르면 공식 출정식 당일 유세 차량의 내부 스피커 선이 끊겨 있었으며, 대금 지불이 완료된 LED 전광판도 설치되지 않은 채 인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어젯밤까지 멀쩡했던 유세차의 전선들이 끊어져 있고 LED 전광판이 없었다"며 "오늘 행사를 방해하기 위해 누군가 몰래 들어와 자른 의도적인 행위로 보이며, 하나하나 찾아서 고소·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관위와 경찰, 검찰이 막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결코 굴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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