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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이준석 "GTX-A노선 공사중단 발언, 화성시민 출퇴근길 끊는 것…정명근 후보 입장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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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이 2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정수 기자]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화성 국회의원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GTX-A노선 공사중단 발언에 대해 규탄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서울시장 후보가 GTX-A 삼성역 공사 중단은 화성시민의 출퇴근길을 끊겠다는 선언"이라고 규탄했다.

정 후보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조금 늦어지더라도 그냥 가면 사상누각 아니겠는가"라며 GTX-A 삼성역 공사 중지를 언급한데 따른 것.

정 후보는 "지하 5층은 완전 기초이고 그곳이 부실하면 위에 아무리 잘해놔도 큰 문제가 된다"며 "일단 공사를 중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개혁신당은 이같은 발언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공격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예를 들어 기둥을 철판으로 보강한다든지 하는 보강기법들이 충분히 있는데도 건설 전문가도 아닌 정원오 후보가 공사를 중단시키겠다는 것은 정치적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강공사 등의 적절한 조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개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하지만 정원오 후보가 선언적으로 중단을 애기한 것은 정치논리이고, 오세훈 시장과 경쟁하는 후보의 입장에서 발언한 것이지, 행정가의 입장에서 말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건설사 현장 근무 전문가인 양시훈 경기도의원 후보도 "전문가들은 지난 6개월 동안 현장에서 레이저 스캐너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대책을 세우고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 일반인인 정원오 후보가 자신의 눈이 더 정확하다는 얘기는 너무 무책임하고 이를 정쟁화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토부와 한국철도공단도 이미 17일간의 종합시험운행과 객관적 기술검토를 거쳐 운행에 영향이 미미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의원은 또 같은 당 소속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와 동탄지역 민주당 후보들을 향해서도 공개 질의했다.

이 의원은 "정명근 후보는 정원오 후보가 GTX-A공사중단을 발표하기 전에 알고 있었는지 답해야 한다"며 "알고도 침묵해야 했다는 화성시민을 속이고 표를 받으려 한 이중플레이"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몰랐다면 같은 당 후보끼리 입장 하나 공유하지 못한 무능한 정치라는 것.

위에서 찍어 누르면 받아쓰고, 옆에서 잡아당기면 끌려다니는 '깨깽 정치'때문에 화성시민의 삶이 뒷순위로 밀려나고 있다는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개혁신당은 GTX-A노선의 조속 개통과 완전 개통을 위해 끝까지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방정가에서는 수도권 교통 현안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지방선거 국면에서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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