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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오세훈, 비 맞으며 출정식…"서울 지켜내 대한민국 바로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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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날 강북구 삼양동서 유승민과 출정식
"李 부동산 실정 심판해야…서울 지켜야 주택난·생활고 해결"
"독재의 길 들어선 李에 경고장 날려야"
"민주당 제외한 모든 정파와 손잡을 것"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대시민 출정식'을 열고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대시민 출정식'을 열고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을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시민) 여러분들의 주택 난과 생활고를 해결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자신이 유년 시절을 보낸 서울 강북구 삼양동 골목길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대시민 출정식'을 열고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다. 현명하신 서울 시민들께서 오세훈이 서울시를 지키도록 도와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대출 제한과 세금 중과를 고집하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이른바 '트리플 강세'로 (주택) 매매가는 전 지역에서 오르고 서울 외곽의 집값은 15억원으로 치닫고 있다"며 "집 없는 분, 전월세로 사는 분은 전세 소멸과 월세 폭등으로 생활비가 고갈 되는 등 어려운 형편이고, 집을 팔려고 해도 양도세와 보유세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선거의 첫 번째 의미는 부동산 실정을 비롯해 서민 생활에 어려움을 끼치는 이재명 대통령의 오만한 정책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취임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긴장이 풀어져 오만하게도 서민의 절규가 귀에 닿지 않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 "주거 비 상승으로 인해 서민들이 겪는 생활고에 대해 이 대통령이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새로운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해 줄 것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은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오 후보는 "이 대통령의 오만함이 주거 정책을 넘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뿌리를 흔드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 나라의 사법부는 힘을 쓸 수 없다. (삼권분립의) 세 개의 축 중 하나인 사법부가 허물어져 내릴 위기"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법관 수를 대폭 올려 대통령 본인이 임명하는 대법관 수가 70~80%에 이르는데 그것도 불안한지 선거 후에 본인의 죄를 지우는 특검하겠다고 예고했다. 역대 이런 정권은 없었다"며 "이런 정권이 서울과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모두 승리하는 일이 벌어지면, 이제 대놓고 독재의 길로 갈 것이다. 연성 독재가 아닌 거친 독재로 가는, 어렵게 쌓은 민주주의, 헌법의 가치가 송두리째 무너지는 선거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미 독재의 길로 들어선 이 대통령에게 매서운 경고장을 날리는 의미를 담은 선거가 돼야 한다"며 "저는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정파와 함께 손잡고 이 난국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선거 기간 동안에 분명히 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서울을 지켜내고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대시민 출정식'을 열고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대시민 출정식'을 열고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오 후보는 출정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출정식을 당 지도부가 아닌 유 전 의원과 함께 한 데에 대해 "당 지도부는 대(對) 정부 투쟁에 전력을 다해줬으면 한다"며 "일종의 전략적 역할 분담"이라고 답했다.

특히 "지방 선거는 생활 행정을 보듬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지나치게 정치적인 의미를 담기보다는 유능하고 중도 지향적이고 그래서 모든 어려움 서민들의 어려움을 보듬을 수 있는 경제를 챙긴다는 뜻에서 경제 전문가인 유승민 선배님과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선거가 끝나고 만약 저희가 패배하면 (이 대통령의) 오만함은 하늘을 찌르게 될 것"이라며 "그 점에 대해 중앙당은 가열찬 투쟁과 비판을 더 열심히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가 이날 유세 일정으로 삼성역을 포함 시킨 것과 관련해선 "민주당은 선거를 늘 이런 식으로 치른다"며 "주택 문제가 가장 현안임에도 눈을 가리려는 목적으로 엉뚱한 이슈를 제기해 선거를 그 국면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미 진실은 다 밝혀졌다. 어떠한 오해도 없이 서울시가 원리 원칙대로 이 사안을 처리했다는 것이 밝혀진 이상 민주당의 선거 전략에 말려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선거가 오래전부터 당의 지지도나 당이 처한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시작했지만, 우리가 최선을 다해 절박하게 하면 오 후보가 필승할 것"이라며 "(오 후보는)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보다 훨씬 더 준비되고 경험과 능력이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서울=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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