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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유충'부터 잡는다… 김포시, 산림관리원 등 총동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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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공원 중심 방제… 근로자 60여 명 투입
유충 서식지 사전 파악… BTI 친환경 살포

러브버그 친환경방제 모습. [사진=김포시]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 김포시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한 이른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개체수 관리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5월부터 산림과 공원을 주요 대상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러브버그는 질병을 옮기는 감염병 매개 곤충은 아니지만, 특유의 생김새와 떼를 지어 다니는 습성 탓에 심한 혐오감과 불쾌감을 주는 대표적인 ‘생활불쾌곤충’이다.

실제로 지난해 6월에는 인접한 계양산에서 러브버그가 대량 발생해 등산객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기도 했으며, 최근 김포시 전역에서도 대량발생의 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 공원, 가로수길, 수변 산책로 등 주요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러브버그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보다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러브버그는 성충 시기에 떼를 지어 활동하면서 불편을 주지만, 실제 개체 수 조절은 유충 단계에서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브버그 개체 수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산림관리원, 공원관리원 등 전체근로자 총 60여 명을 투입해 촘촘한 방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충의 주요 서식지를 미리 파악하고 있으며, 유충이 발견되면 친환경 미생물 살충제인 BTI를 살포하고 있다. 고인물과 낙엽 제거, 배수로 청소 등 환경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주요 등산로에 미리 끈끈이트랩과 포집기를 설치하고 있으며, 성충 발생이 확인되면 송풍기와 살수차를 동원하여 물리적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약제를 사용해 시민 불편은 줄이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러브버그 유충은 독성이 없고 오히려 토양 속 유기물을 분해해 주는 익충의 역할도 하는 만큼 무분별한 화학 살충제 사용보다는 친환경·물리적 방제를 중심으로 6월까지 집중 대응할 계획”이라며 “더욱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집 주변의 고인물을 제거하고 낙엽 청소 등 환경정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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