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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토종 꿀벌 1년 만에 4배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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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인근 ‘한라 토종벌’ 400만 마리 증식
양봉 농가·발달장애인 지원도 확대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가 멸종 위기에 놓인 토종 꿀벌 보호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LG는 20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조성한 ‘한라 토종벌’ 서식지에서 토종 꿀벌 개체 수를 지난해 100만 마리에서 올해 400만 마리까지 늘렸다고 밝혔다.

LG가 조성한 토종 꿀벌 서식지에서 김대립 명인이 토종 꿀벌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G]
LG가 조성한 토종 꿀벌 서식지에서 김대립 명인이 토종 꿀벌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G]

LG는 지난해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명인과 협업해 토종 꿀벌 보호 사업에 착수했다. 2027년까지 매년 개체 수를 두 배씩 늘리는 것이 목표다.

토종 꿀벌은 서양 벌이 수분하기 어려운 국내 토종 식물의 수분을 담당하는 핵심 생물이다. 자연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2010년대 ‘낭충봉아부패병’ 확산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다. 최근에는 기후위기 영향까지 겹치며 멸종 우려가 커지고 있다.

LG는 김 명인의 사육 기술을 바탕으로 토종 꿀벌 서식 환경을 조성하고, 밀원 식물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확보한 400만 마리는 토종벌 서식지 적정 규모 수준이다. LG는 향후 추가 증식한 꿀벌을 사회적 기업 ‘비컴프렌즈’와 함께 양봉 피해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 양봉가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김대립 명인은 “꿀벌 소멸은 식량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시작한 사업이 1년 만에 개체 수 4배 증식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LG 관계자는 “토종 꿀벌 사업은 단순히 한 생물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생물 다양성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LG는 그동안 LG상록재단과 화담숲을 중심으로 생태 보전 활동을 이어왔다. 두루미·저어새 보호 활동과 황새 복원 사업, 남생이·반딧불이 서식 환경 조성 등을 진행해왔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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