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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통합 항공사 출범 앞두고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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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대한항공은 인천 중구 소재 대한항공 항공사 정비고에서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조직 및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항공기 정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중구 소재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중구 소재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이날 점검에는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과 정찬우 대한항공 정비본부장, 조영남 대한항공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안전보건실 및 정비본부 관계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점검정비팀 사무실에서 현장 브리핑과 근로자 애로사항 청취를 진행한 뒤 엔진지원반, 격납고, 기체 수리 작업장, 항공기 부품·자제 보관 자동창고 등 주요 정비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에어버스 A380 중정비가 진행 중인 격납고에서는 비계(가설 작업대), 기내, 밀폐공간 등 고위험 공정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상생 안전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기체 수리 작업장에서는 절단기 및 가공장비 등 유해·위험 기계류 관리 상태와 보호구 착용 실태, 화학물질 사용 현황 등을 확인했다. 자동창고에서는 끼임 사고 예방 대책과 소방시설 관리 상태, 비상대피 동선 및 통로 장애물 여부 등을 점검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점검을 통해 노사가 함께 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정부의 안전 강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경기도 부천시에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래항공교통(UAM) & 항공 안전 연구개발(R&D) 센터'를 건설하는 등 안전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종석 부사장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절대 안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노사가 원팀이 돼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항공기 안전은 물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을 매 분기 1회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근로자와 협력업체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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