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정규 시즌 1~2라운드에서 1, 2위를 차지한 두 팀에게 주어지는 LCK MSI 대표 선발전 원주행 티켓 두 장의 주인을 놓고 네 팀이 신경전을 벌어지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20일부터 24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리는 2026 LCK 정규 시즌 8주 차에서 LCK MSI 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기 위한 팀들의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위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KT 롤스터. [사진=라이엇게임즈]](https://image.inews24.com/v1/65e4186ab637a3.jpg)
KT 롤스터는 젠지를 두려워하지 않는 팀이다. 2022년 서머부터 2024년 스프링까지 젠지가 LCK 4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승승장구할 때에도 KT 롤스터는 젠지의 발목을 잡았다. 2025년 젠지가 정규 시즌을 29승 1패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마무리한 뒤에 진행된 플레이오프에서 KT 롤스터는 풀 세트 접전 끝에 젠지의 발목을 잡았고 중국에서 진행된 LoL 월드 챔피언십 4강전에서도 젠지를 3대1로 제압하면서 창단 첫 월드 챔피언십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KT 롤스터는 올해 LCK 정규 시즌 1라운드에서도 젠지의 손발을 꽁꽁 묶으면서 2대0으로 압승을 거뒀다.
KT 롤스터와 젠지는 22일 맞대결을 펼친다. 7주 차가 완료된 시점에 KT 롤스터는 11승 3패로 2위, 젠지는 10승 4패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은 한 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22일 맞대결에서 젠지가 승리한다면 KT 롤스터를 끌어 내리고 순위 상승을 도모할 수 있다. KT 롤스터와 젠지의 22일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승리한다면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1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며 젠지가 이긴다면 KT 롤스터가 순식간에 4위로 내려 앉을 가능성도 생긴다.
LCK 정규 시즌 1~2라운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팀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3라운드에 직행한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MSI에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출전하고 패하더라도 5라운드에서 부활을 도모할 수 있기에 정규 시즌 순위는 향후 행보에 있어 상당히 중요하다.
LCK MSI 대표 선발전에는 정규 시즌 1위부터 6위까지 여섯 팀이 참가할 수 있다. 7주 차를 마무리한 시점에 10승 이상 거둔 네 팀의 출전은 확정됐고 1승 13패를 기록한 DN 수퍼스는 탈락했다. 정규 시즌 8, 9주 차에는 남은 두 자리를 놓고 5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
8주 차에서 중하위권의 순위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경기는 21일 열리는 디플러스 기아와 한진 브리온의 대결이다. 디플러스 기아가 7승 7패로 5위, 한진 브리온이 6승 8패로 6위에 이름을 올린 상황에서 맞대결이 펼쳐지기 때문에 디플러스 기아가 이길 경우에는 5위 굳히기에 성공하고 한진 브리온이 이긴다면 세트 득실에 따라 순위를 바꿀 수도 있다.
한편 LCK는 북미, 남미, 유럽, 중국, 아시아태평양 등 전 세계 6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이스포츠 가운데 한국에서 진행되는 리그로, 2012년 공식 출범했다. 2025년부터 단일 시즌(4월~9월)으로 진행된 LCK는 총 10개 팀이 참가해 우승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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