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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서울시 보강 방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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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판으로 철근 누락 기둥 감싸는 서울시 방안 보완해야"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삼성역의 누락된 철근에 강철판을 덧대는 보강 방안에 보완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철근이 누락된 기둥을 강철판으로 감싸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기둥의 내구성이 충분치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실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토목구조와 시공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 20명과 함께 삼성역 철근 누락 문제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하 5층 상부 슬래브에서 균열이 다수 발견됐다. 일부 구간에서는 벽체 균열과 누수도 계속되고 있어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공단은 점검 결과 구조물 안정성 측면에서 "시공 오류로 인해 기둥의 설계 강도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조속한 기둥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공단은 서울시 방안에 대해 "기존 기둥과 강판 사이에 넣는 에폭시의 장기 내구성, 밀실 충진 가능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착력이 떨어지면서 기둥과 보강 강판의 일체화 가능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콘크리트와 강판 각각에 대한 구조 검토와 안전성 확보 여부가 확인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현대건설과 서울시는 철근이 누락된 기둥 외벽 전체를 두꺼운 강철판으로 감싸 용접하는 보강 공법을 최종안으로 제시했다. 서울시는 해당 공법 적용 시 축하중 강도가 6만 915kN으로 높아져 당초 설계 기준인 5만 8604kN을 웃돈다는 설명이다. 보강 공사비 30억원은 현대건설이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공단은 기둥 구조에 대한 설계 도면을 검토한 결과 도면 자체의 오류보다는 시공 오류가 발생한 3공구의 도면에서 철근 2줄을 넣어야 하는 부분이 쉽게 해석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작성돼야 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도면에는 단철근 형태로 표현돼 있어 해석 과정에서 혼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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