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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긴 줄 알고 버텼다가 큰일"⋯몸살로 착각하기 쉬운 '전립선 종양' 구별 신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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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몸살 등으로 여겼던 증상이 실제로는 전립선 종양의 신호일 수 있다는 비뇨기과 전문의 설명이 제시됐다.

몸살 등으로 여겼던 증상이 실제로는 전립선 종양의 신호일 수 있다는 비뇨기과 전문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Seena Magowitz Foundation]
몸살 등으로 여겼던 증상이 실제로는 전립선 종양의 신호일 수 있다는 비뇨기과 전문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Seena Magowitz Foundation]

최근 비뇨기과 전문의 김명 원장은 12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건나물TV'를 통해 중년 남성에게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옆구리 통증, 혈뇨 등이 단순 감기나 몸살이 아니라 전립선 종양과 연관된 위험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남성은 여성보다 요도가 길어 일반적으로 요로 감염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전립선에 악성 종양이 생기면 암 조직이 전립선 내부 구조를 딱딱하게 굳히면서 요도를 압박하고, 이로 인해 소변 배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초음파 분석에서는 악성 종양 조직이 정상 전립선보다 최대 15배 이상 단단하게 측정됐다.

요도가 좁아지면 방광은 소변을 밀어내기 위해 과도한 압력을 가하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소변이 역류해 신장 압력까지 급격히 상승하고, 결국 신장이 부어오르면서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신우신염 환자들이 위치를 정확히 짚기 힘든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이유 역시 이러한 구조적 압력 문제와 연관된다.

실제로 중년 남성들이 갑작스러운 고열과 심한 오한, 옆구리가 끊어질 듯한 통증이 나타나더라도 이를 단순 몸살이나 감기로 여겨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이나 진통제만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 뒤에 전립선 종양으로 인한 요로 폐색이 숨어 있을 수 있으며, 상태가 악화할 경우 세균이 전신 혈류로 퍼져 요로패혈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몸살 등으로 여겼던 증상이 실제로는 전립선 종양의 신호일 수 있다는 비뇨기과 전문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Seena Magowitz Foundation]
사진은 전립선암에 대한 설명도. [사진=서울아산병원]

특히 전립선 주변 정맥 구조에는 혈액 역류를 막는 판막이 거의 없어 염증과 압력이 심해질 경우 세균이 빠르게 전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 실제로 전립선 종양 등으로 소변 배출이 막힌 환자가 요로패혈증으로 진행되면 중증 장기부전이나 사망 위험도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립선 종양 여부를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 신호로 혈뇨와 배뇨 이상 증상이 있다. 특히 소변 초반에는 정상 색을 띠다가 마지막 부분에서만 붉은빛이 섞여 나오는 경우 방광 목 부위나 전립선 요도 주변 종양 가능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소변을 볼 때 평소보다 아랫배에 힘이 많이 들어가거나 잔뇨감이 반복되는 증상 역시 주의해야 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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