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5일 한컴인스페이스 본사에서 '2026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사업 최종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재난 안전 관련 부서 실무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군이 추진하는 재난 안전 AI 전략인 '우주에서 지키는 안전연천'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사업 개요와 추진 일정, 부서별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사업 주관 부서인 미래전략담당관을 비롯해 △산림녹지과 △안전총괄과 △건설과 등 재난 대응 핵심 실무자가 참여해 기술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 사업의 핵심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지역 전역의 지반 침하 및 주요 시설물의 재난 위험을 선제적으로 감시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군사보호구역이 많아 드론 운용이 어렵고 유실 지뢰 위험으로 인력 접근이 제한적인 접경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24시간 관측이 가능한 위성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기존 인력 중심 감시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유일한 남북 공유 하천인 임진강의 수위 변동 감시 체계 가동 등 안보 자산으로서의 활용 가능성과 향후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K-재난안전 플랫폼'의 전국 확산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오는 8월까지 AI 기반 예측 엔진 구축을 완료하고 연말 시범 운영을 통해 실효성을 검증해 접경지역 재난 관리의 표준모델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연천=김재환 기자(k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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