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생활쓰레기 매립지였던 이곳이 연간 60만명이 찾는 도심 속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암생태공원이 놀이·휴식·힐링 기능을 갖춘 복합 공원으로 탈바꿈하면서 시민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지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매립장으로 활용되던 이곳은 부지 안정화 과정을 거쳐 2008년 공원 조성을 시작해 2010년 1월 개장했다.

개장 초기 심은 수목이 성장하면서 지금은 울창한 녹지 환경을 갖췄고, 놀이·휴식 시설이 단계적으로 확충되며 이용객이 늘었다.
18일 청주시가 밝힌 문암생태공원 방문객 수는 2023년 30만명, 2024년 55만명, 2025년 60만명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그동안 단순 녹지 공간이 아닌 체류형 여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설을 확대해 왔다.
2024년엔 모험놀이터와 무장애놀이터, 유아놀이터로 구성된 ‘온가족 힐링놀이터’를 만들었고, 600m 규모 황톳길과 6000㎡ 규모의 꽃정원을 새롭게 정비했다.

지난해에는 주차장을 380면에서 500면으로 확장하고, 내부 동선을 개선했다. 캠핑하우스 3동도 추가 설치했다. 현재 캠핑장 28면과 바비큐장 27면을 운영 중이다.
계절별 콘텐츠도 방문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봄철 6000㎡ 규모의 꽃정원에는 튤립 25만 본이 식재되며 주요 봄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고, 450m 메타세쿼이아길은 산책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여름철에는 조립식 풀장과 슬라이드 등을 갖춘 물놀이장 운영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겨찾고 있다.
전지연 청주시 공원관리과장은 18일 “매립지였던 문암생태공원이 이제는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생활형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으로 사계절 이용 가능한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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