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유성구청장 후보는 18일 1호 공약으로 “글로벌 스타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지역투자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18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창업분야 등과 관련한 핵신공약을 설명했다.

그는 “민선 8기부터 어궁동 중심의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했다”며 “창업생태계를 확장하고 안착시키기 위해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투자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역투자 펀드는 기금, 민간, 모태 등을 연계해 정책 펀드를 조성하고 기술 실증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8년 동안 운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펀드는 운용사 공모와 단계별 출자, 회수와 재투자 등을 통해 선순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이와함께“지역투자 펀드와 함께 청년 인재의 유입·정착을 촉진하고, 직주락(職住樂, 주택·일·여가)이 결합된 지역 기반의 창업타운을 조성하겠다”고도 공약했다. 그는 특히 “이를 위해 청년특화주택을 조성하고 공공시설과 빈 점포를 도심 속 창업교육과 청년 문화공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골목상권 업그레이드, 스마트경로당 3.0 등을 담은 5대 정책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정 후보는 대전교도소 이전과 관련해 “3단계 개발이 진행되면 시설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그전에는 구체적인 진행이 지연된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행정절차가 계속 올라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역 기반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펀드 규모에 대해 “500억원 정도를 조성할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빅테크 기업들이 투자하고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시민들이 부동산이 아니라 사람과 기술에 투자하는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유성이 가진 사람과 기술 자산을 키우고 스타트업이 성장해 유니콘 기업으로 가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도 투자 과정에 참여하면서 실제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기초자치단체의 문화재단 설립 문제에 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때 별도의 문화재단을 만들려고 했지만 행정안전부 제도 변경으로 절차에 3년 정도 걸리는 상황이었다”며 “별도 재단 대신 행복누리재단 안에 문화본부를 신설해 문화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2명의 직원이 채용돼 지난해부터 문화 프로그램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능을 더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학하동에 예정된 문화예술복합센터가 생기고 문화 기부와 공연 프로그램 등이 활성화되면 시민들이 문화 혜택을 더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술인 창작공간과 만남의 공간, 과학기술과 예술을 접목하는 공간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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