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셀트리온, 日 바이오시밀러 시장서 점유율 확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DPC 제도 영향에 처방 확대⋯베그젤마 64%·허쥬마 76%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셀트리온이 일본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처방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항암제에 이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까지 제품군을 넓히며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베그젤마. [사진=셀트리온 제공]
베그젤마. [사진=셀트리온 제공]

1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 베바시주맙)가 지난달 일본에서 처방량 기준 6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50%를 넘어선 뒤 6개월 만에 14%p 상승했다.

베그젤마는 2022년 말 일본에 출시됐다. 경쟁 바이오시밀러보다 2년가량 늦게 시장에 진입했지만, 오리지널 의약품 아바스틴을 포함한 5개 베바시주맙 제품 중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셀트리온은 일본 포괄수가제(DPC)가 처방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항암제 허쥬마(성분 트라스투주맙)도 일본에서 7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DPC는 입원 진료비를 질병군과 입원 일수에 따라 정해진 기준으로 지급하는 의료 제도다. 병원 입장에서는 정해진 진료비 안에서 약제비와 치료비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약가가 낮은 바이오시밀러를 쓰면 비용 절감 효과가 커진다. 환자와 정부의 의료비 부담도 줄어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에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자가면역질환 치료 영역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램시마(성분 인플릭시맙)는 일본에서 44%, 유플라이마(성분 아달리무맙)는 1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말 앱토즈마(성분 토실리주맙)를 출시했고, 스테키마(성분 우스테키누맙)도 판매 중이다.

같은 질환군에서 처방 의사가 겹치는 만큼,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 오말리주맙)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옴리클로는 올해 3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 진출도 추진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 출시되는 신규 제품들도 기존 제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셀트리온, 日 바이오시밀러 시장서 점유율 확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