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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원팀 '한국형 AI휴머노이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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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샷 핵심사업 AI·HW·SW·배터리 등 패키지 개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는 민관협력 기반 AI 휴머노이드 원천기술 고도화 사업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이 사업은 AI를 활용해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가프로젝트 'K-문샷' 중 핵심사업이다. 2030년까지 총 504억원을 투입해 지능과 신체능력이 통합된 한국형 대표 AI휴머노이드 플랫폼 확보를 목표로 한다.

KIST를 주관기관으로 LG전자, LG AI연구원, LG에너지솔루션, 로보스타, 위로보틱스 등 산업계와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학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힘을 모은다. 이들은 기술개발부터 양산, 실증까지 연계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착수회의에서 참여 연구기관들은 기관별 세부 연구주제와 추진방안 등을 공유했다. 회의 참여자들은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서비스와 산업·공공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휴머노이드 플랫폼은 KIST가 독자 개발한 KAPEX를 바탕으로, LG전자는 차세대 양산형 인간형 로봇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위로보틱스는 공공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한 이동형 인간형 로봇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지능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도 추진된다. 연구진은 시각·촉각·언어·행동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한다. 휴머노이드가 사람처럼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접촉과 힘을 이해하며,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 사업은 AI, 휴머노이드, 배터리, 양산 기술, 실증 역량을 하나로 묶어 대한민국 대표 AI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기술개발과 현장실증, 양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글로벌 AI휴머노이드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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