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남양유업, B2B·수출 성장에 실적 반등…1Q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생산 효율화·채널 재편 성과…영업익 큰 폭 개선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남양유업이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 재편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회복 흐름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하며 체질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현장 모습.(왼쪽부터) 찐 비엣 흥 푸 타이 홀딩스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디렉터,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 팜 딘 도안 푸 타이 홀딩스 회장, 이동춘 한앤컴퍼니 부사장 [사진=남양유업]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현장 모습.(왼쪽부터) 찐 비엣 흥 푸 타이 홀딩스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디렉터,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 팜 딘 도안 푸 타이 홀딩스 회장, 이동춘 한앤컴퍼니 부사장 [사진=남양유업]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영업이익 5억원으로 5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4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에는 홍원식 전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관련 피해변제공탁금 82억7000만원이 기타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됐다.

남양유업은 경영 체제 전환 이후 사업 및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운영 효율화 등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 작업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저수익 사업과 품목 조정에 따른 외형 축소가 있었지만 지난해 흑자 전환을 계기로 올해 들어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수출과 기업간거래(B2B) 채널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은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1% 증가했다. 캄보디아·베트남 중심의 분유 수출이 약 54% 늘었고 커피와 단백질 제품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 수출도 136% 확대됐다. 회사 측은 수출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된 데다 이커머스·B2B·글로벌 등 성장 채널 중심의 매출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공장 가동률 상승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분유·발효유 등 주요 제품군의 수익성도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편의점, 기업형슈퍼마켓(SSM), 이커머스 등 주요 판매 채널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식품서비스 중심의 B2B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프랜차이즈 카페와 급식업체 등 거래처 확대와 함께 우유·발효유·크림 등 공급 품목 다변화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브랜드별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라인업 확대와 판매 채널 강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커피믹스 브랜드 '프렌치카페'는 산양유 단백질 제품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14% 증가했고, 가공유 브랜드 '초코에몽'과 '말차에몽' 등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 역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올해 1분기 매출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3억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1억2000만원 흑자 전환됐다.

남양유업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베트남 유통기업 푸타이홀딩스와 제품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4월 한-베트남 경제사절단 일정에서 3년간 700억원 규모의 추가 협약도 맺었다. 베트남 시장에서 조제분유 '임페리얼XO', 기능성 분유 '키플러스',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 등을 중심으로 유아 식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채널 효율화, 성장 카테고리 확대를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분유·커피·단백질 등 성장 제품 중심의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남양유업, B2B·수출 성장에 실적 반등…1Q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