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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李 시장 방문' 국힘 비판에…靑 "선거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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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으로서 할 일…가야 할 곳 가고 있어"
국힘 "노골적 선거 개입이자 관권 선거" 맹공
민주 "민생 행보 왜곡…허위사실 유포" 반박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성남 모란시장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시식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6.5.14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성남 모란시장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시식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6.5.14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 공개 일정 후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는 것을 두고 '선거 개입'이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지방선거하고는 전혀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코멘트 할 정도의 것도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할 일이고, 명분이 있는 행사나 가야 될 곳을 가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울산에서 'K-조선 미래 비전' 간담회 참석한 뒤 예고 없이 울산 남목마성 시장을 찾았고, 전날에는 경기 성남시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모란 민속 오일장을 방문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노골적 선거 개입이자 관권 선거"라며 반복될 시 법적 조치를 경고하고 나섰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대 대통령마다 선거 개입 논란이 있었지만, 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매일 전국의 전통시장을 돌며 선거운동을 한 대통령은 없었다"며 "특히 (성남) 모란시장은 이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고,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그 장소 선정 의도부터 매우 불순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선거운동이 한 번만 더 진행된다면, 국민의힘은 즉시 대통령의 노골적 선거운동에 대한 법적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이고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소통, 민생행보를 왜곡,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국민을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 무슨 선거 개입이냐"며 "국민과 소통하며 민생을 챙기는 것은 대통령의 책무"라고 밝혔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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