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제이브이엠(JVM)이 중국 쑤저우에 의약품 자동조제 설비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제이브이엠 김상욱 대표(왼쪽 다섯 번째)와 쑤저우 공업원구 선미(沈觅) 당서기(왼쪽 여섯 번째)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준공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그룹 제공]](https://image.inews24.com/v1/07cc7d833a4f21.jpg)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쑤저우 공업원구에 APS 자동조제 장비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지난달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그룹의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전략이 반영됐다.
제이브이엠은 이를 통해 중국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약국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다.
생산기지에서는 APS 장비(300NS, 360NS, 420NS, 480NS)가 생산된다. APS는 병·의원과 약국의 조제 자동화를 지원하는 핵심 장비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장은 외국인 투자 기업이 밀집한 첨단 산업단지인 쑤저우 공업원구에 있다. 제이브이엠은 앞으로 현지 제품 공급과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납기 대응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향후에는 부품, 자재 조달 기능을 확대해, 글로벌 공급망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상욱 제이브이엠 대표는 "중국 생산기지는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과 현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북미·유럽 시장 공략을 지속 확대하고,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브이엠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로봇 기반 자동조제 장비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유럽에서는 현지 자회사와 파트너사를 통해 영업·공급망을 확충한 바 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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