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미국·이란 휴전 합의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라 외국인 주식 자금 유출 규모가 줄고 채권 자금은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21억 3000만달러 순유출됐다.
![[표=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d0c6abaa669baa.jpg)
순유출은 한국 증권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 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순유입은 들어온 자금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지난 2월 77억 6000만달러, 3월 365억 5000만달러 순유출과 비교하면 규모는 많이 줄었다.
증권투자 자금을 나눠서 보면, 외국인 주식 자금은 26억 8000만달러 빠져나갔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경계감으로 4개월 연속 순유출됐지만, 지난달 7일 미국·이란 간 휴전 합의 이후 투자 심리가 회복하면서 규모가 줄어들었다. 올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은 460억 1000만달러다.
외국인 채권 자금은 5억 5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 3월 67억 7000만달러 순유출로 돌아섰다가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WGBI 편입에 따른 중장기 국고채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월평균 0.31%포인트(p)로 전월보다 0.01%p 높아졌다.
4월 중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8.9원·0.59%로, 전월(11.4원·0.76%)보다 변동성이 줄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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