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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등록, "대통령의 해송어촌계 지시처럼 정부와 이어 성과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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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포항 해송어촌계 '직접 지시'… 포항시는 '철거'가 아니라 '합법 편입'으로 답하라"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친 뒤 형산강 하구 해송어촌계 작업시설 철거 문제와 관련해 “10년 넘게 방치하다 하루아침에 철거를 통보하는 행정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법은 철거가 아니라 제도권 편입과 대체시설 마련”이라고 밝혔다.

14일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박희정 캠프]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포항 사례를 직접 언급하며 관계부처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며 “이는 불법을 묵인하자는 의미가 아니라 공공이 책임져야 할 기반시설 문제를 민간에 떠넘겨 온 행정을 바로잡으라는 경고”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지난 2일 임미애 의원 주관으로 열린 어민 간담회에서 관련 현황을 공유받은 뒤, 10일 해송어촌계를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도 문제 해결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이 방향을 제시한 만큼 이제 필요한 것은 포항시의 실행력”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원팀이 돼 제도와 예산, 실질적 성과로 어민 생존권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박희정 후보가 형산강 해송어촌계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박희정 캠프]

박 후보는 당선 즉시 △긴급 행정유예 및 피해 중단 △낙동강유역환경청·해수부·행안부·포항시 협의체 구성 △양성화 가능한 구조 전환 △공공형 어업지원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 포항시 남구 중앙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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