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스승의 날을 맞아 교권 보호와 교직 환경 개선을 핵심으로 한 교육 공약을 내놓았다.
강 후보는 15일 “대구교육의 중심은 교사”라며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즐거움을 되찾고 교실을 살리기 위해 교권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교사안심수업보장제’ 도입이다.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과 교사 대상 폭언·폭행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교사가 직접 민원을 감당해야 하는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사민원대응 지원시스템 구축 △상담예약 시스템 도입 ▲음성상담 기록 기능 등을 추진한다.
업무 부담 경감 대책도 포함됐다. 강 후보는 △교무행정 AI비서 도입 △학교지원센터 기능 확대를 통해 행정업무를 줄이고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직원 복지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맞춤형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 확대 △교권보호 원스톱 지원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교권침해와 갈등 상황에 대한 상담·법률·행정 지원을 신속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듀힐링 프로그램 확대 △교사주도 성장 연수 △교사연구실 확충 등 교사의 전문성과 협력 문화를 높이기 위한 정책도 포함됐다.
특히 현장 안전 문제와 관련해 체험교육 안전보호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교 밖 활동 시 안전요원 확충과 제도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아이들 곁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칭찬과 존중의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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