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에너지 융합 국책과제 2건이 공모에 선정돼, '스마트팜 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202억원 규모의 ‘직류 기반 스마트팜 에너지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국책사업인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총사업비 237억원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기반 탄소배출 제로 인공지능(AI) 스마트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직류 기반 스마트팜 에너지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된 직류 전력을 교류로 변환하지 않고 직접 활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 고효율 에너지 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영농형 태양광 기반 탄소배출 제로 인공지능(AI) 스마트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은 햇빛 투과율 조절이 가능한 투과형 태양광 모듈과 잉여 전력의 열에너지 전환 기술 등을 적용해 스마트팜 에너지 소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재)전남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단지의 첨단 기반시설을 활용해 추진되며, 기술 검증부터 실제 농가 적용, 수익모델 창출까지 전 과정을 민·관·연 협력체계로 수행할 예정이다.
군 스마트팜사업소 관계자는 “전남테크노파크의 실증 기반시설과 참여기관의 기술력을 결합해 고흥군이 탄소중립 농업의 세계적 표준을 제시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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