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와의 회동에서 양 기관 간 소통 활성화·협력을 강조했다. 지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예산처 장관이 한국은행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장관은 14일 한은을 찾아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외 여건이 바뀌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도전과제는 여러 정책 변수 간 유기적 정책 공조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4일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을 찾아 신현송 한은 총재와 회동을 가졌다. [사진=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23aa1fcdc252a4.jpg)
박 장관은 5대 구조적 과제(△AI 대전환 △인구 변화 △기후 위기 △양극화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중장기 국가 발전 전략 수립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 만남이 양 기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난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나가며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이날 신 총재에게 선물로 소나무 분재를 전달했다.
그는 "양 기관 수장 이름에 송(松)자와 뿌리 근(根)이 있어 의미를 담았다"며 "나무의 뿌리와 줄기는 닿을 수 없지만 서로를 필요로 하는 관계인 것처럼 양 기관도 지속적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신 총재는 "우리 경제가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안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은은 물가안정과 금융 안정을 위해 정책을 운용하면서도 성장잠재력에 대해 고민하고 정책 제언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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