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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4선 관록’ 조인호, 완도 미래 설계도 공개... “섬 연결·기후 수산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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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 울포~비견·금일~생일 연도교 추진과 야간 배편 확대
AI 기반 고수온 대응 시스템·고금도 유자 공장 유치

[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전남 완도군은 기후 위기에 따른 수산업 위기와 인구 감소라는 지역 소멸의 갈림길에 서 있다.

4선 기초의원 출신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도 의원) 완도군 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확정한 조인호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기후에 강한 수산, 사람이 사는 섬’을 기치로 내건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조인호 예비후보가 추천서를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좌) ,조인호 예비후보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예비후보) [사진=조인호 캠프]

◆ "섬과 섬 잇고 밤길 열겠다"... 교통 혁신 공약 조 후보는 섬 주민들의 숙원인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금당 울포~비견도 간 연도교 건설 △금일~생일 간 연도교 건설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금당·생일·청산 지역을 대상으로 야간 여객선 운항 확대를 지원해 섬 거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후보는 “연륙·연도교 유지관리를 위한 도비를 확보해 섬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안정을 꾀하겠다”며 “도서 지역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 등 의료 인프라 확충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AI 기반 수산 혁신·고금도 유자 공장 유치수산업 분야에서는 고수온 상시화에 대응한 ‘전남형 대응 체계’ 구축을 전면에 내세웠다. AI(인공지능) 기반의 고수온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고, 어가 맞춤형 대응 장비인 산소공급기와 수중교반기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조인호 예비후보가 섬 주민들과 지역 현안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조인호 캠프]

전복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수매와 비축 정책을 추진하고, 전남 통합 유통 전략을 강화해 어가 수익을 보전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산업 육성안도 제시됐다. 조 후보는 고금도에 유자 공장 유치를 추진하고, 해조류를 활용한 블루카본(Blue Carbon) 산업을 육성해 완도를 탄소 흡수 전략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4선 경험으로 도 예산 더 확보할 것"조 후보는 4선 기초의원을 지내며 다져온 행정 전문성과 현장 장악력을 본인의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기초의원 16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도에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완도의 지도를 바꾸겠다”며 “현장 기술 지도를 정례화하고 청년 어업인이 정착할 수 있는 패키지 지원을 실질화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당 대표 등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공천 후보로서의 보폭을 넓혔다. 그는 “섬을 지키고 수산을 살리는 도의원이 돼 임기 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완도=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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