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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1분기 별도 매출 465억원…전년비 2.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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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별도기준 영업익 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성장
AI 사업부문 실적 견인…상반기 '트윈형 에이전틱 OS' 출시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65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7% 늘었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 [사진=한글과컴퓨터]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 [사진=한글과컴퓨터]

AI 사업 부문의 성장이 전체 외형 성장을 주도하며 미래 성장 기반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636억 원, 영업이익 85억 원을 기록했다.

한컴은 기존 설치형 패키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넘어, AI와 클라우드 중심으로의 전환하는 전략을 통해 3년 연속 외형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별도 매출액은 2023년 1,281억 원에서 2025년 1,753억 원으로 상승했으며, 올해는 연간 매출 목표 2,100억 원을 공시했다.

한컴은 시장에서 수요가 검증된 AI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비전인 '트윈형 에이전틱 OS'를 상반기 내 출시 및 연내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트윈형 에이전틱 OS'는 사용자의 업무 스타일을 복제한 '디지털 쌍둥이(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퇴근한 뒤에도 에이전트가 24시간 자율적으로 업무를 완결하는 구조다. 이는 36년간 축적한 문서 구조화 기술과 AI 역량을 모듈화해 다양한 AI 모델 및 기존 업무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능형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김연수 대표는 “2026년 1분기 실적은 한컴이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AI 기술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음을 명확한 숫자로 보여주는 결과”라며 “현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깃허브 등에서 확인된 기술 생태계의 가능성을 발판 삼아 차세대 비전인 ‘에이전틱 OS’ 개발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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