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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없나, 지도부 리스크...'오빠' 논란부터 '따까리'까지[여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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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여의뷰' [사진=최기철 기자]
아이뉴스24 '여의뷰' [사진=최기철 기자]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텍스트 전문은 녹화 영상의 일부이며 실제 방송 내용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연자 발언은 각자의 견해와 주장으로, 진행 중인 수사·재판 및 정치적 쟁점에 대한 법적 판단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에는 출처, 아이뉴스24 '여의뷰'를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아이뉴스24 '여의뷰'

■ 진행 :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 출연 :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 최진녕 변호사(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 앵커 = 그런가 하면 정청래 대표 발언도 논란이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하정우 후보 지원에 나섰을 때 나온 말인데, 초등학생에게 "오빠 해봐"라고 부르게 한 말이 구설에 올랐습니다. 정 대표가 공식 사과는 했습니다만 국민의힘은 계속 문제를 삼고 있습니다.

"하정우, 당선되면 당대표 하라는대로 할 건가"

◆ 최진녕 변호사 = 이게 부산 북구갑까지 지원 유세를 가서 초등학교 1학년, 8살 아이에게 "오빠, 오빠 해봐"라고 했습니다. 하정우 후보도 1977년생이니까 거의 40대 후반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렇거든요. 거의 50세에 가까운 나이입니다. 그러면 일찍 아이를 낳았으면 예전 같았으면 손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아이에게 "오빠, 오빠"라고 한 겁니다.

또 다른 곳에서 "그때 왜 그랬느냐"고 물었더니 하정우 후보가 "당 대표가 하라고 해서, 내가 사실 삼촌인데 하고 싶지 않았는데 옆에 있던 정청래 대표가 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앞으로 본인이 국회의원이 된다고 하면 당 대표가 하라는대로 할 겁니까. 제가 너무 흥분했습니까.

◇ 김진욱 특보 = (흥분) 많이 하시네요.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론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정청래 대표께서 하셨던 그 발언에 대해서는 여야를 떠나 잘못된 것이고, 부적절했다는 점에 대해 정 대표도 여러 차례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 하정우 후보도 공개 사과했고요. 지금 이것이 논란이 재생산된다고 말씀하시는데, 논란을 확대 재생산시키려고 국민의힘에서 자꾸 이야기하니까 논란이 확대 재생산되는 겁니다.

"실수, 용서 받아...프레임 씌우기 안 돼"

이 문제는 하정우 후보가 지역 유권자들께, 부산 북구갑 주민들께 정말 진심으로 사과했고, 그분들께서 하정우 후보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그래, 앞으로는 실수하지 말고 조심해라'라고 해서 용서해 주신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하정우 후보에게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죠. 손 좀 털었다고 '하탈탈', 오빠 논란이 있었다고 이번에는 '하오빠'라고 하실 겁니까. 이렇게 후보들에게 어떤 프레임을 씌우는 것, 선거 기간이니까 이해는 됩니다만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정청래 대표가 당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점, 제가 옹호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에서 그 부분을 옹호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사과했고, 여러 차례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가지고 계속 정청래 대표의 리스크 또는 하정우 후보의 미숙함으로 공격하는 것은 이제 그만하실 때가 됐습니다. 진짜 부산 북구갑의 발전에 대해 누가 조금 더 진정성 있는 대안을 가지고 왔는지, 이 부분을 평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앵커 = 그런데 당 대표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경우 지도부 발언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문수 민주당 의원의 '공무원 따까리' 발언이라든가, 박성준 의원의 공소취소 관련 발언이 있었습니다.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도 "민주당 쪽은 선거 분위기가 좋으면 본인들이 스스로 까먹는 기묘한 장점이 있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지도부 단속이 좀 느슨해졌다고 봐야 할까요.

"다 이겼다는 오만·방심에서 나오는 리스크"

◆ 최진녕 변호사 = 결국 다 이겼다는 오만과 방심 속에서 나오는 리스크다,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박성준 의원이 최근 라디오에 나와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취소 특검에 대해 '국민들 8~9명은 잘 모른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장동혁 대표가 (페이스북에) 글을 썼습니다. 부산 북구갑에 가서 연설을 하면서 며칠 전에 90대 노모를 찾아뵀는데, 공소취소가 뭔지 아시느냐고 물었더니 "너 나를 무시하냐"고 했다는 것 아닙니까. 사실상 대한민국 상당수 국민은 알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여론의 흐름이 미묘하게 바뀌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해야 되는 건 맞는데 지방선거 끝나고 하라'는 취지로 말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 부분이 그냥 넘어가나 했더니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다시 한번 꺼냈습니다. 추미애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도 해당 특검에 대해 '조작 기소 실체가 밝혀지면 억울하게 피해를 본 분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게 당연하다'는 취지로 옹호했습니다. 과연 이 부분에 대한 민주당의 생각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뉴스24 '여의뷰' [사진=최기철 기자]
그래픽 = 최기철 기자

◎ 앵커 = 알겠습니다. 박성준 의원과 김문수 의원은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하셨나요.

"박성준 발언 오해...조작기소 특검, 숙의 거칠 것"

◇ 김진욱 특보 = 공식적으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박성준 의원의 표현도 사실 좀 왜곡된 부분은 있습니다. 본인에게 많은 분들이 "공소취소가 뭐냐"고 물어오더라는 얘기를 했는데, 그것을 "국민 70~80%는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는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쨌든 선거를 목전에 두고 당에서 후보들을 도와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후보들의 발목에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채우는 듯한 발언들은 조심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또 기본적으로 조작기소 특검에 대해서도 대통령뿐만 아니라 당에서도 내용과 시기, 여러 가지를 전체적으로 숙의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지방선거 이후에 갖겠다고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 얘기는 지금 단계에서 이 문제가 급작스럽게 추진되거나, 원래 민주당 안대로 추진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에서 이것을 마치 이번 지방선거의 명운을 가를 이슈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국민의힘이 그동안 열세였다가 갑자기 무슨 건수라도 하나 잡은 것처럼 목소리를 키우고 계신데, 국민들은 다 기억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어떤 민심이 확인될지는 기다려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요. 실질적으로 지역 선거 전선에 반영되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가능한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여당 지도부가 구설수에 휘말린 이후 KBS부산총국이 부산 북구갑 지역구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 번째 조사입니다. 다자대결에서는 하정우 후보가 37%,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0%입니다. 또 하정우 후보와 한동훈 후보의 양자대결을 보면 40% 대 37%,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표본오차 ±4.4%p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직접 영향이 있는 거라고 봐야 할까요.

"하정우 개소식, 민주당 지도부는 왜 안 갔나"

◆ 최진녕 변호사 = 전체적으로 보수 결집이 일단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쨌든 한동훈 후보가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KBS 여론조사는 그렇게 나왔지만, 일부 여론조사는 또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한동훈, 박민식을 넘어서 하정우 후보와 부산에서의 민주당 지지율 아니겠습니까. 물론 남아 있는 3주 동안 국민의힘의 상승과 민주당 지지율의 하락이 어느 정도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지난 주말에 하정우 후보가 개소식을 했는데, 흥미로운 것은 민주당 당직자들과 최고위원들이 개소식에 아무도 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저는 그게 신기했습니다. 하정우 후보가 인터뷰에서 "오지 마시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선거 캠프를 해보면 아실 겁니다. 현역 의원 한 명 더 오는 것에 목숨을 겁니다. 후보들은 그렇습니다. 정말 도움이 된다면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다른 최고위원들이 다 와야 하는데 그런 분들이 안 계셨습니다.

그런 걸 보면서 과연 하정우 후보에게 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지원 유세를 해주는 것이 플러스가 되는 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역량을 통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내부 캠프에서 치열한 토론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제3자가 보기에 결론은 정청래 대표가 플러스가 아니고 마이너스라는 판단을 한 것이 아닌가, 그런 점이 KBS 여론조사 결과에도 반영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평가합니다.

"설문조사마다 결과 달라...추세에 주목해야"

◇ 김진욱 특보 = 제 해석은 전혀 다릅니다. 여론조사는 조사기관마다, 조사방식마다, 설문 방식에 따라 들쭉날쭉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전제해야 합니다. 지금 부산 북구갑 여론조사가 들쭉날쭉하다고 하는데, 추세는 들쭉날쭉한 것 같지 않습니다.

일단 하정우 후보가 30% 중후반을 고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추세는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왜 이렇게 들쭉날쭉하느냐, 여론조사를 할 때마다 달라지느냐의 문제입니다.

물론 조사방식, RDD 방식이냐 무선전화 방식이냐 등 여러 차이가 있습니다만, 저는 설문지 구성 방식의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제가 네 번 정도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을 봤더니, 한동훈 후보가 30%에서 33.5%까지 높게 나오고 박민식 후보와 격차가 꽤 벌어지는 여론조사는 부산MBC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했던 조사와 KBS부산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였습니다.

그때 질문이 어땠느냐. 부산MBC가 의뢰했을 때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라고 질문했고, KBS부산총국 조사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라는 표현이 들어갑니다. 반면 SBS가 입소스에 의뢰한 조사와 JTBC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한 조사는 "무소속 한동훈"이라고만 했습니다. 그때 한동훈 후보는 21%, 25%가 나왔습니다.

이 얘기는 부산 유권자들, 특히 부산 북구갑 유권자들에게 한동훈 후보가 어떻게 각인돼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무소속 후보로만 인식시켰을 때는 "그래도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에게 표를 줘야지"라는 여론이 높게 나오고, 무소속이지만 전 국민의힘 대표라는 직책을 넣었을 때는 "그래도 전 대표에게 표를 줘야지"라는 여론이 나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부산 북구갑 유권자들의 복잡한 심경이 여기에 있다고 보입니다. 두 사람이 단일화했으면 좋겠다는 여론도 상당히 높게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측면 때문에 왔다 갔다 하는 것이지, 이것이 외부 변수인 민주당 대표나 하정우 후보의 발언에 대한 평가가 반영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해석됩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아주 명쾌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제가 드린 질문, 당대표 리스크는 지금 선거전에 큰 영향은 없어 보인다, 이런 말로 이해하면 될까요.

◇ 김진욱 특보 = 그렇습니다. 하나만 더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 하정우 후보 개소식과 관련해서 정청래 대표가 불참한 얘기를 하시는데, 바로 전날 전재수 후보와 관련한 부산 지역 선대본 출정식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정청래 대표와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그리고 하정우 후보가 개소식한 날에는 정청래 대표와 지도부가 광주·전남 통합시장 후보인 민형배 후보 개소식에 가는 일정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그 이유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지금 박민식 후보 같은 경우에는 KBS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지율이 17%입니다. 박민식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라고 명시돼 있을 것이고요. 어느 조사든 박민식 후보 지지율은 왜 이렇게 나오는 겁니까.

"총선·대선과 달리 지선은 '조직 싸움'

◆ 최진녕 변호사 =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것이지, 실질적으로 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결과마다 다르기 때문에 좀 더 유보적인 태도를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무소속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투표용지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라고 쓰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결국 질문지 구성에 있어 더 객관적인 것을 본다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를 보고 당명을 보고 찍을 가능성이 크죠.

이번 KBS 여론조사의 경우 제가 기억하기에는 민주당 지지율과 하정우 후보 지지율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TK를 넘어서 PK 지역에서 35% 안팎 정도가 될 겁니다. 결국 그 이상으로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총선이나 대선과 달리 지방선거는 결국 조직 싸움입니다. 실제 그날 얼마나 투표하러 가겠습니까. 조직력 싸움으로 봤을 때는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장, 부산시의원, 북구 구의원들이 함께 조직을 동원했을 때 얼마나 많이 동원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과연 지금 한동훈 후보를 지지한다고 한 사람들이 실제 한동훈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결국 끝에 가서 투표는 박민식 후보로 갈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한동훈 후보가 30%대로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앞으로 나오는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박민식 후보의 지지율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오히려 높기 때문에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고 봅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김 특보님, 박민식 후보 지지율이 17%로 떨어진 것, 일반적인 추세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최 변호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장 대표 발언, 장 대표 리스크는 영향이 없었다고 해석이 가능할까요.

"부산 북구갑은 지역 발전·미래비전이 중요"

◇ 김진욱 특보 = 저는 어떤 한 가지 사안이 평가 전체를 좌지우지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일부가 다 녹아 들어가 있겠죠. 아무튼 부산 북구갑 유권자들께서는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는 점이 지지율 변화에 따라 드러나고 있다고 봅니다.

과연 지금의 경쟁 구도가 하정우 대 박민식 대 한동훈이냐, 아니면 하정우 대 장동혁 대 한동훈이냐, 이렇게 평가가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동훈 후보마저도 '박민식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은 장동혁을 찍는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이 선거는 지역 대표, 국회의원을 정하는 선거가 아니라 사실상 국민의힘 차기 당권과 관련된 권력 지형을 놓고 유권자들에게 평가를 해달라고 하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장동혁 대 한동훈, 한동훈 대 장동혁의 구도라면 과연 부산 북구갑 유권자들이 이런 선거의 평가를 내리고 싶겠느냐, 투표를 하고 싶겠느냐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정우 후보는 여기에 끼어들 이유가 없는 겁니다. 둘이서 알아서 정리하고 오라고 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오로지 부산 북구갑의 발전과 미래 비전,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힘 있게 추진해낼 수 있는가 하는 능력만 본인이 설명하면 되는 것이지, 그 가운데 껴 있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장동혁 대표를 제치고 보수의 중심으로 나서기 위해 꼭 필요한 선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선거를 위해 부산 북구갑을 이용하는 듯한 모습은 유권자들께서 평가하실 일입니다.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이 방송에서 언급한 여론조사는 KBS부산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북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아이뉴스24 '여의뷰' [사진=최기철 기자]
'뷰'가 좋은 정치뉴스, 여의뷰!!! [사진=조은수 기자]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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