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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정청래 "이원택 전북지사 돼야 '새만금 발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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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제도화·법제화'하는 건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13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13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북도민을 향해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관영 지사가 돌풍을 일으키는 것을 의식한 듯 숙원사업인 새만금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선 민주당 후보가 전북지사에 당선돼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21일 앞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지사 선거 초접전 양상 대응 전략'에 대한 질문에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이 한몸 한뜻으로 가야 새만금 개발도 더욱 속도감 있게 힘 있게 추진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오랜만에 전북도민께서 희망을 가진 것이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 방치된 새만금에 대한 희망이 새로 생겼다"며 "이재명 정부에서 (새만금 개발을) 주도하고 있고 이재명 정부가 (이를) 주도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청와대에서 발표한 정책들을 제도화하고 법제화하는 것은 민주당"이라며 "따라서 민주당 후보가 도지사가 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속도감 있게, 더 착실하게 전북을 발전시킬 수 있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새만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지금 9조를 투자해서 전북을 새롭게 재도약시키겠다고 하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이 해야지 다른 누가 할 수가 있겠냐, 그래서 저희는 그런 진심을 계속 말씀드리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라며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전북도민들께 좀 더 가까이, 좀 더 자세히, 좀 더 절실하게 다가가서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리비 대납 의혹으로 제명된 김 지사가 무소속 출마를 감행하면서 전북지사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전북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김 지사는 43.2%를 기록하며,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3.5%p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지난 9일~1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북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구 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이용한 자동 응답 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14.8%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3.1%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같은 흐름에 대해 김 지사 측은 "도민들이 김 지사를 다시 불러낸 이유는 민주당 지도부의 '불공정한 징계와 권한 남용' 때문"이라며 사실상 당의 불공정한 공천 결정에 대한 역풍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정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4무(부적격 후보·억울한 컷오프·낙하산·부정부패)·4강(민주적인 시스템 공천·공정한 당원주권 공천·투명한 열린 공천·빠른 공천)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 잘 마무리됐다고 자부한다"며 불공정 공천 주장을 일축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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