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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올 투자성과 빈약 '아 작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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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코스닥 새내기주들의 주가가 기대에 크게 못 미쳐 투자를 진행한 벤처캐피털(VC)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주식시장 활황 국면 속에서 투자금 대비 10배 안팎의 '대박'을 터뜨리는 사례가 종종 나온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9개사 중 모건코리아를 제외한 8개 종목은 22일 일제히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제우스의 주가는 8천400원으로 공모가 대비 37.8%, 엠비즈네트웍스글로벌은 9천720원으로 35.2%나 떨어진 상태.

이 때문에 한국기술투자, KB창업투자, 삼성벤처투자 등 지분 일부를 매각한 곳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벤처캐피털이 투자를 통해 확보한 새내기주들의 지분을 팔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 벤처캐피털 업계 관계자는 "신규상장 종목들의 주가가 떨어졌다고는 해도 투자금 대비 2~3배 정도의 수익은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며 "1분기 실적을 위해 투자주식을 팔기는 팔아야 하는데, 지금 내놓기는 아까운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우회상장을 통해 시장에 입성한 종목들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 코아매직과 합병을 통해 지난 3일 거래를 시작한 피델릭스는 7천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한 것을 비롯해 20일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10거래일 간 주가가 하락했다.

21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한편 22일에도 5.94%의 상승률로 4천995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거래 재개일 시초가 대비 35.1%나 떨어진 수준.

코아매직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던 한국기술투자 등은 지분 매각 시기를 놓고 애를 태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 벤처캐피털 업계는 벤처업계의 상승세와 제도개선, 모태펀드 등의 출자금 유입으로 지난해에서 이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그러나 연초 신규상장 업체들의 부진과 우회상장 관련 규제강화 등 악재로 인해 1분기 실적은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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