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대웅제약이 소화기 질환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섰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좌)와 박희동 이노보테라퓨틱스 대표가 계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제공]](https://image.inews24.com/v1/06f5317b5eafa9.jpg)
대웅제약은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NV-008'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 65억원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6560억원을 포함한 6625억원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을 포함하는 만성 질환이다. 기존 치료제는 염증 조절에는 효과를 보였지만 관해 유지와 점막 치유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INV-008은 손상된 장 점막 회복을 유도하는 경구용 저분자 후보물질이다. 장 점막 재생에 관여하는 물질인 PGE2의 체내 유지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PGE2를 분해하는 효소인 15-PGDH를 억제해 점막 재생을 촉진하는 기전이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자체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통해 INV-008을 발굴했고, 전임상 단계에서는 점막 재생 촉진과 염증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임상 초기 개발과 적응증 확대, 기술이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기술도입을 넘어 초기 임상부터 개발 방향을 함께 주도하고 글로벌 상업화까지 책임지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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