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1e7922decfd0a.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은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윤용근 당 미디어대변인(변호사)의 공천을 확정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후보자 추천 결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전날 지난 11~12일 실시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이 반영된 경선에서 윤 부위원장이 나머지 후보 2인을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도 겸하고 있는 윤 대변인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김영빈 변호사와 본선에서 대결한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을 제외한 재보선 지역구 14곳 가운데 13곳의 공천을 마쳤다. 공관위는 군산·김제·부안을의 경우 오는 15일까지 추가 등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지도부는 이날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하며 후보자 등록을 보류한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의 공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주 예비후보가 등록 의사를 밝히면서 이는 논의하지 않았다. 공관위는 전날 오후 주 예비후보에게 후보 등록 의사를 묻기 위해 회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주 예비후보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주 후보 관련 논의는 없었다"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당력을 한데 모으고 당원들이 바라는 방향대로 선거운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장 대표 등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한 중앙당 선대위 인선안이 발표된 가운데,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사전 상의 없이 본인이 공동선대위원장에 포함됐다고 반발하며 이날 첫 회의를 앞두고 벌써부터 내홍이 관측되는 모습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우 최고위원의 (선대위 합류) 의사를 최종 확인한 후 (그의 포함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과거 관례상 최고위원들은 선대위에 당연직으로 참여해왔다"며 지도부 차원의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어 "본인이 참여를 거부하면 그 의사는 존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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